청주시,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

  • 등록 2025.03.14 0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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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28만→32만㎥ 처리 가능… “더 쾌적한 생활환경 위해 노력”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과 개량사업을 마무리하고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및 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도심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난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청주시가 2014년부터 총사업비 753억원(국비 140억, 도비 39억, 시비 88억, 기금 14억, 원인자 472억)을 들여 추진해왔다.

 

이번 증설로 하수처리장은 하루에 4만㎥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돼, 기존 일일 28만㎥에서 32만㎥ 규모로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하수처리시설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9년부터 총 755억원(국비 248억, 도비 137억, 시비 320억, 기금 50억)을 투입해 추진한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량사업도 마무리됐다.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미호강 수질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증설, 계량 시설물은 반지하시설물로 시공하고 덮개를 설치해, 악취 방지는 물론 더욱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생활환경이 보다 쾌적해질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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