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설계 마무리

  • 등록 2025.02.24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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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 마치고 건축공사 4월 착공… 콘텐츠 개발까지 11월 완료 목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민선8기 청주시가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장애인이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생활, 직업, 스포츠 등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첨단시설이다.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조성한다. 건축공사와 콘텐츠 개발 포함 총사업비는 49억원이다.

 

1층에서는 청소년 및 성인이 △길찾기 △마트에서 장보기 △키오스크 이용하기까지 가상으로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응 훈련을 할 수 있다. 직업체험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 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크린 모션 인식, 터치스크린 등을 이용한 △대근육 트레이닝실 △디지털 스포츠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콘텐츠와 결합한 놀이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레 이용자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4월에 착공해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작년 10월에 착수한 디지털 콘텐츠 구축 용역 또한 올해 하반기에 건축공사 준공에 맞춰 디지털 장비 납품 및 설치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방문해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는 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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