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 등록 2025.02.17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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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옥천군보건소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막기 위해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총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400여 명에게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가 발생할 시에는 보건소에서 추가 검사와 결핵 치료·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활동성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되면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결핵이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흉부 엑스선과 객담(가래)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활동성 폐결핵 진단 시 일반적으로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이 거의 사라지며, 항결핵제를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 검진을 받아주시고 면역력이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분들은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아 결핵 예방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옥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군민은 옥천군보건소에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만성감염병예방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호기자 kch254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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