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박차… 2026년 수요조사 실시

  • 등록 2025.02.17 0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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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단양군이 군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공급 확대를 위해 2026년도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지역은 기존 도시가스 공급관이 설치된 단양읍(도전1·2·3리, 상진1·2·3·4리)과 매포읍(평동1·2·3·7·8·9리)이다.

 

신청은 개별 가구가 아닌 각 마을 대표를 통해 구간별로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전 개인부담금(대문 안 내관 공사비, 심야전기 철거비, 계량기) 확인이 필요하며, 기존 저압 공급관에서 분기할 수 없는 필지(가구)는 신청이 제한된다.

 

수요조사 완료 후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단양군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공급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저압 공급관과의 거리와 도로 굴착 가능 여부, 100m당 세대수, 투자 대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저압 공급관 인접 여부 및 계량기 관련 사항은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내관 비용 및 심야전기 철거비는 주민이 자율 선정한 업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단양군청 경제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 사업을 통해 군은 지난 2023∼2024년까지 단양읍 일원 2.2km 구간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해 726세대에 공급을 완료했다.

 

2025년에는 도전리와 상진리 구간 1.4km에 추가 공급관을 설치해 13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회의·행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향후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2월 기준 단양군 도시가스 보급 세대는 3,181세대로 군은 2026년까지 3,451세대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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