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은 논 밭두렁 소각 제로화를 위해 2월 말까지 영농부산물(들깨, 고춧대 등) 파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불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8%), 논 밭두렁 소각(28%), 성묘객 실화(5%), 건축물 화재(5%) 등으로 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25명을 동원해, 현재까지 70ha(700,000㎡) 면적의 논 밭두렁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이관우 경제환경국장은 현장을 방문해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을 소각 제로화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에 힘써주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