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내버스 3사 운수종사자 양성기관으로 지정

  • 등록 2025.02.11 11:10:02
크게보기

보성여객(주), 삼안여객(주), (유)새천안교통 지정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보성여객(주), 삼안여객(주), (유)새천안교통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수종사자 양성기관에서의 자체 교육을 통해 부족한 운수종사자를 충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버스 운전을 하려면 경기 화성과 경북 상주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 체험센터에서 운전자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했다.

 

이에 천안시는 교육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천안시 시내버스 운수업체 3개 사를 운수종사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하고 지역 내에서 상시 교육을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현장에서 필요한 법령, 시민 서비스, 안전 운전 등 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에게는 1년 이상 근무하는 조건으로 생계지원금도 제공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해당 운수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실제 지난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교육 시스템을 통해 11명의 신규 운수종사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버스회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운수종사자 양성 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형면허 취득부터 운수종사자 양성교육,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자체 교육을 통한 신속한 교육생 양성으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증원 및 배차시간 단축 등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자체 교육을 통해 부족한 운전자를 신속히 충원하고,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 본사.: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