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기획전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 선보여

  • 등록 2025.01.30 1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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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6일까지 운영…휴관일인 월요일 제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4월 6일까지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기획전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40년 화업을 연대별로 집대성했으며, 선생의 판화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김석환 선생의 취미 생활이자 작품의 영감이 되는 자전거 여행 풍경 스케치와 여행의 동반자인 자전거 실물을 만날 수 있으며, 바람이 부는 듯한 붓 자국이 담긴 판목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 부대행사로 오는 3월 15일 김석환 선생의 40년 화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작가와의 대화가 전시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술관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김석환 선생은 판화에 회화적 기법을 병행한다.

 

비가시적인 바람의 이미지를 붓 자국에서 따온 결로 형상화한 추상적 이미지를 주제로 정하고, 선생의 일상과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배경에 담아낸다.

 

또한 동양 정신의 요체와 소박, 소탈의 미를 작품세계에 함축하고 있으며, 유채색의 배경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김석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이후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현재는 국립공주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총 50회 이상의 개인전과 150회 이상의 그룹전에 초빙돼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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