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년 연속 감소

  • 등록 2025.01.22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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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지정·운영, 물가 조사결과 공표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천안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년 연속 감소했다.

 

천안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지역별 동향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2년 5.8%에서 2023년 3.3%, 지난해 1.9%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도시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나 화폐의 구매력 변동을 측정하는 물가지수이자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변화율을 뜻한다.

 

천안은 편리한 교통과 산업단지·대학 밀집 등으로 지난해 12월 말 생활인구가 174만 2,200여 명을 돌파하는 등 체류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 증가는 소비 수요를 높여 물가 상승요인으로도 작용하기도 하지만, 천안시는 생활인구의 증가에도 소비자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10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94개 품목의 물가 조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표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3월부터 천안사랑카드 앱에 시민이 동네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추천하는 전용 공간인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추천방’을 개설하고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는 쇼츠 영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식비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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