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 ‘도담도담성연’선물꾸러미 한층 더 풍성

  • 등록 2025.01.21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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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 성연면의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안민수 성연면장, 구미옥 ㈜인형놀이 대표, 김선호 주민자치회장이 함께‘출생아에 대한 손수건 인형 지원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 내용은 성연면에서 추진 중인 ‘도담도담성연’ 선물꾸러미에 개당 5만원 상당의 귀여운 손수건 인형을 무상으로 기탁하는 내용으로, 구미옥 대표의 ‘도담도담성연’ 사업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의사로 진행됐다.

 

‘도담도담성연’ 사업은 저출산 위기 속에서 지역 내 출산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연면 기관, 단체가 함께하는 출산 장려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연면에 주소를 두고 출생하는 가정은 지역 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아기 이름이 담긴 캘리그라피 액자, 이유식 용품, 동요책, 치발기 등의 육아용품과 손수건 인형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은 2020년 9월에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116명의 도담이가 혜택을 받았다.

 

성연면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서산시 전체 출생아 수의 약 25% 차지하는 213명으로, 주민들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출생아가 ‘도담도담성연’ 사업의 혜택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우리 지역 내 태어난 아이들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라며 “꿈나무들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신 기관, 단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미옥 ㈜인형놀이 대표는 “지역 내 출산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손수건 인형을 받은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담도담성연’사업에 참여한 기관 단체는 성연면, 성연면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농업경영인회, ㈜인형놀이 등이다.

문성호기자 msh15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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