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을 예방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감시 기간은 오는 2월 5일까지로,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과 주변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물질 무단 배출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의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에는 처리된 폐수를 공공수역으로 배출하는 153개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사업장 등 고농도 악성 폐수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을 할 예정이다.
설 연휴 중에는 상황실(128)을 운영해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설 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 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계도와 기술지원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