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9억 돌파

  • 등록 2025.01.07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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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첫해 모금액의 270%를 넘는 900,169,301원으로 최종 집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가 2024년 모금액 9억을 돌파했다. 이는 충남도 15개 시군 중 2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월 30일 9시 기준 7억 원을 돌파했었으나 이틀간 기부금액이 크게 증가하여 작년 모금액의 270%를 넘는 900,169,301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를 위해 가치 있는 기부금 사업을 선정한 것, 실속있고 다양한 답례품 운영, 기부자 맞춤형 홍보 전략을 구사한 것이 9억 원 모금에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지난해 연초부터 활발한 모금을 위한 단계를 하나씩 밟아 나갔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실시하여 11개 부서에서 20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았다.

 

이후 지정기부 사업으로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기금사업으로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지원과 아이돌보미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지정기부 사업은 모금을 시작한 지 18일 만에 목표액 1억을 초과 달성했다.

 

초벌구이 장어, 디저트 세트, 퇴비, 토마토 한과 등 실속 있는 다양한 답례품도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굿뜨래한우 및 한돈 세트의 증량 이벤트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민간플랫폼을 도입하고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후기 게재 등 기부자의 특성에 맞는 홍보 전략을 적극 추진했다.

 

부여군은 올해도 기부자들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지정기부 사업 및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답례품 업체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에 기부해주신 기부자분들과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협조해주신 답례품 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모금된 부여군 고향사랑기부금의 누적액은 1,225,878,001원이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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