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4 양촌곶감축제, 풍년 맞은 곶감 완판...문전성시

  • 등록 2024.12.16 11:30:20
크게보기

12만 명이 맛있는 곶감 빼 먹었다. 연이은 대박! 지역 농가 ‘기쁜 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이상각기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양촌면 인천리 일원(양촌곶감특구)에서 개최된 ‘제22회 양촌곶감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12만 명에 육박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성과를 달성했다.

 

‘양촌, 맛있는 곶감 빼먹다’를 부제로 진행된 올해 축제는 이에 걸맞게 곶감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곶감 포토존과 모락모락존, 사랑방 쉼터 등은 감성을 테마로 한 글램핑과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곶감 축제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모락모락존은 구워먹기 체험형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메추리와 고구마, 밤 등을 구워 먹으며 정답게 담소를 나누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곶감덕장 체험과 ‘메리곶감데이 체험’ 및‘미션! 감파서블’ 부스 등 곶감을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존 역시 연일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방문객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졌다.

 

축제 마지막 날엔 양촌곶감가요제 결선과 논산시립합창단, 정수라, DJ 그레이스 등이 무대를 후끈 달구며 곶감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감 농사가 풍년이 들어 맛이 좋은 곶감을 선보일 수 있었고, 양촌곶감특구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축제였다”며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곶감축제였다. 추운 날씨와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찾아주신 방문객들 덕분에 양촌과 논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맛 좋은 곶감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각기자 sanggak01@naver.com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 본사.: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