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심종화 교통사고 입원 치료 중 시집 발간

  • 등록 2024.11.22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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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이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시 창작을 하는 심종화 시인(72)이 세 번째 시집 ‘별이 된 이름’을 펴냈다.

 

서울에서 살다가 15년 전 음성읍 소여리로 귀촌 정착한 시인은 작은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부드러운 감성으로 주민에게 친숙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시집은 지난 9월 부락 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중상을 입고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 환몽에 시달리며 쓴 시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현실에서 참된 자기로 돌아와 농촌 생활에 순응하는 내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문득 떠오르는 엄마를 그린 시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 전국문학작품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다수의 시 공모전에 수상하면서 재능을 나타냈다.

 

시집을 평한 증재록 시인은 소소한 여유를 즐기는 음성 소여리에 정착하여 통하면 아름답다는 ‘통미’라는 글을 새긴 석비를 집 앞에 세우고 자신을 맞는 시인의 감성적 시심에 감응한다고 말했다.

 

시집은 귀촌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영광을 기대하는 새영이란 필명을 써서 모두 5부로 나누어 작품을 수록, 농촌 생활에 적응되어 가는 심사를 95편에 담았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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