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망재단, 옥천군 호우 피해 농가 자녀에 장학금 2천만 원 지급

  • 등록 2024.09.30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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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재)한성희망재단(이사장 오종민)이 옥천군 집중호우 피해 농가 자녀에게 장학금 2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수해 신고된 초·중·고 및 대학생 자녀를 둔 농가 20가구에 1가구당 1백만 원씩 현금 지급됐다.

 

우선순위는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구이며 옥천군이 추천하고, 한성희망재단 심의·결정 후 지급했다.

 

오종민 이사장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경제적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농작물 수확기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해 농가 학부모와 학생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한성희망재단은 옥천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천호기자 kch254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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