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등록 2024.09.26 0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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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단양군보건의료원은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심페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와 ‘응급의료법’제14조에 따른 의무교육 대상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헬스케어 센터3.0 주관으로 실시된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구비해 실제와 같은 강도 높은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본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및 사용방법 △응급처치 시 행동요령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됐다.

 

한 교육생은 “응급처치 교육으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많은 분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급성심정지는 심장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7배, 뇌 기능 회복률은 2.2배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나 시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이뤄지는 즉각적인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예후 개선에도 아주 중요하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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