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가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등록 2024.09.24 10:30:02
크게보기

살모넬라균 등 번식이 쉬운 가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강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을 맞아 식품 및 위생관리 등의 소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몸 밖으로 배출된 분변은 다른 사람에게도 감염병을 전파 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유제품, 육류, 가금류의 섭취 등으로 발생하며, 조리되지 않거나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으면 냉장 보관하기 등이 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 5월부터 질병관리청, 충청남도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대응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여름철도 위험하지만, 일교차가 커진 가을철에도 균이 번식하기 쉬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 본사.: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