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폭염 경보에 따른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 등록 2024.07.29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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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재난 대응 군민 건강관리를 위한 비상근무반 및 건강관리반 운영

 

(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부여군은 지난 24일 10시를 기해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성질환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재해 발생의 우려가 있을 때 기상청에서 발효된다.

 

폭염으로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부종, 땀띠, 경련, 두통, 무기력 등과 같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어린이, 심뇌혈관 질환자,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비롯하여 장애인, 홀몸노인 등 사회적 측면에서 취약한 사람에게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부여군보건소에서는 폭염 재난 대응을 위해 24일부터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37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방문 보건 업무담당자 42명으로 건강관리반도 구성했다.

 

홀몸노인 등 방문등록자 3,400여 명에 대하여 가정방문 및 해당 지역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하여 건강관리 및 폭염 대비 건강 수칙과 온열질환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께 정기적인 안부 전화하여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때”라며 “온열질환 대처방안 홍보로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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