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안정적 대추 착과를 위한 장마철 환상박피

  • 등록 2024.06.24 07: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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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를 앞두고, 대추 낙화·낙과 피해 방지를 위하여 환상박피 및 적절한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대추나무꽃이 피는 6월부터 7월까지의 시기에는 원활한 착과를 위해서 적절한 비배 관리, 병해충 관리, 온습도 관리를 신경 써야 하며, 특히 장마 기간 광합성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환상박피를 실시해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해야 한다.

 

환상박피란 과수 등에서 원줄기의 수피를 인피 부위에 달하는 깊이까지 고리 모양으로 상처를 내줘 체관부를 끊어주는 방법으로 잎에서 만든 광합성 산물을 뿌리 방향으로 내려보내지 않고 가지에 머물게 해 장마 기간 대추나무에 부족한 동화산물을 온전히 착과를 유도하고 낙과를 방지하는 데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환상박피는 장마 등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예보가 있을 때 실시하며, 2년생 가지 이상 굵은 가지에 실시해 과다 착과 및 비대로 인한 가지 부러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기식 군 특화작목팀장은 “환상박피는 과수 수세 안정 및 결실촉진을 위한 재배기술 중 하나로 필요한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실시하면 안정적으로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며 “대추는 특히 기상상황에 민감한 작물이니만큼 일기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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