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치매 환자 가족 위한 '숲 치유' 추진

  • 등록 2024.03.26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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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지역 내 힐링 장소에서 숲해설가의 안내로 8회 운영된다.

 

숲이 가진 치유와 회복 기능 등 긍정적인 요소를 활용하는 이 프로그램은 심신 건강을 돕고 인지 능력을 높이면서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여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에너지 충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물품 지원, 치매 파트너 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경 원장은 “숲 치유는 치매 가족들의 돌봄 부담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성호기자 msh15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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