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종이팩·폐건전지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세요

  • 등록 2024.02.25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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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보은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으로 고급 화장지 및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음에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는 실정이다.

 

아울러 폐건전지는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으로 인체에 유해한 수은,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어 종량제봉투에 배출 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아연, 리튬 등 희소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교환을 원하는 군민은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폐건전지 0.5kg,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주스팩 등) 15개를 전달하면 종량제봉투 20리터 1매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건조한 다음 펼치거나 접어서, 폐건전지는 녹슬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 건네야 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종이팩·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 자발적 실천을 위해 군민의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폐기물 재활용 의식을 고취하고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이번 자원교환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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