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미 대체 품종을 찾아라!

  • 등록 2021.06.22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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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실증시험재배 평가회 개최, 최근 주목받는 ‘두백’ 재배기술 공유

 

(충남도민일보)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지난 21일 감자연구회장, 관내 주요 APC감자 담당자, 농산물유통팀장, 각 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종자생산포(송산 가곡리)에서 감자 실증시험재배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풍, 금선, 수미, 두백, 하령, 서홍, 자영 등 각 품종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감자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특히 수미 대체 품종 중 하나로 떠오르며 최근 전국적으로 재배가 늘고 있는 ‘두백’ 감자의 재배기술 확산방안도 논의했다.


두백은 중만생종으로 수미와 비슷한 분질과 점질의 중간적 특성을 지녀 맛이 좋으며, 휴면기간은 길며 눈이 깊지 않아 저장성과 상품성도 좋다.


그러나 생육기간이 수미보다 20여 일 길어 장마기 회피와 후작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필요하고 까다로운 싹틔우기 과정을 농가가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가 요구됨에 따라 센터는 부직포를 활용해 파종 및 수확기를 앞당기는 재배기술을 선보이며 산광최아 및 정아절단법 등을 농가지도 시 적극 지도·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두백이 수미 대체 품종으로 순조롭게 안착하고 감자 재배농가의 숙원 또한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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