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올담’ 구축

  • 등록 2021.05.28 0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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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완료 보고회 개최…의견 수렴 거쳐 다음달 정식 개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완료 보고회를 열고, 다음달 중으로 도와 시군이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을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시군 데이터 담당 공무원, 관련 전문가,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결과 보고, 시연,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결과 보고를 통해 시스템 구성도와 인프라 구축, 원천 데이터 확보 및 수집, 빅데이터 분석 모델, 공공데이터 개방 시스템 구축 등 사업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각 기능별 구축 결과를 시연했다.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빅데이터 공모사업’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사업으로, 충남형 디지털 뉴딜사업의 역점 과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데이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도입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플랫폼 명칭은 자체 공모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올곧게 담는다는 의미와 한 올 한 올 가느다란 실이 모여 천이 되고 옷이 되듯이 데이터를 모아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은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으로 선정했다.


도는 올담을 통해 도·시군 행정 데이터, 국가 데이터, 고수요 민간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축적하고 도·시군 공무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해 분석 및 정책 개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인구 동향, 대기·환경, 에너지, 지역경제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각종 정책 의사결정 및 과학적인 업무 추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올담에 탑재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현행화를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한 뒤 플랫폼 서비스에 반영해 6월부터 도·시군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시스템 개선을 거쳐 민간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올담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며 “수요가 많은 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하고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사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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