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밸리언텍스 슈팅카, 본격 촬영현장 투입

  • 등록 2021.05.25 10: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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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를 활용한 무선 조종 가능해져
국내 기술로 특수촬영 시장에 성큼

▲사진= 피사체 아우디 R8 (왼쪽) 밸리언텍스 슈팅카 (오른쪽)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밸리언텍스’의 ‘슈팅카’의 촬영이 5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날 촬영은 ‘캠프엔터테인먼트’,’하이브(전 빅히트)’ 촬영팀과 함께 아우디 ‘R8’과 ‘e-tron’의 레이싱 영상을 담아 냈다.

 

해당 촬영에는 카메라의 위치를 결정하고 주행 중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슈팅카 이외에 화면의 떨림, 차량 이동중 발생하는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는 T-rex(자체 개발 완료된 스테빌라이징 장치)를 설치 진행됐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무선 조종과 실시간 자세 모니터링으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출이 가능하며,등속, 가속, 위치 모니터링, 장비 컨디션 등을 알 수 있어 슈팅카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카메라 감독의 접근성을 높혔다.

 

이에 따라 밸리언텍스 김태현 대표는 “보급형 슈팅카로 K-콘텐츠의 질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촬영현장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다.”며 “화물칸, 썬루프에 카메라 감독이 매달려 촬영하는 위험한 국내 촬영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밸리언텍스는 이미 시제품 단계에서 ’보좌관’,’힘쎈여자 도봉순’, ‘UMF(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송출했다.

 

기존 고가의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시장에 자체 기술로 제작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에서 촬영될 영상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기생충’, ‘미나리’, ‘킹덤’ 등 K-콘텐츠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대표적인 OTT 기업인 넷플릭스는 K-콘텐츠에 5500억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하면서 K-콘텐츠에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이동하 dlehdgktl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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