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지역업체 하도급율 높인다’…현장지도 추진

  • 등록 2021.04.26 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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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진행 중인 19개 공동주택신축공사 현장지도…하도급율 개선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천안시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동주택신축공사 현장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대형공사 현장에서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등 수주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추락사고 등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한다.


도가 지난해 도내 37개 민간공동주택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을 살핀 결과, 전체 하도급금액 1조 5530억 원의 2.8%(437억 원)에 불과했다.


도는 지역 업체 수주율이 저조한 현장을 중심으로 향후 지역 업체 하도급 가능성과 공사 진행률이 낮은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별 지역 업체 하도급률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지역업체 참여가 저조한 현장에 대해선 주기적인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연면적 5000㎡ 이상 건축공사, 공사비 300억 이상 건설공사는 사업계획 승인 단계부터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대형민간건축공사는 대형건설사의 협력사로 등록돼야 하는 조건 등 지역업체 참여 진입장벽이 높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지도와 모니터링, 인센티브 등을 통해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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