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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도시 구현
 
정연호기자   기사입력  2019/08/13 [19:37]

 

▲     © 정연호기자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천안시가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도시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시는 1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천안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산소농도 향상, 건강한 삶에 대한 시민 욕구 충족 등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500만 그루 나무를 심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공원과 녹지를 확충하고,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을 연차적으로 넓혀 필요 면적을 충족하고 시민 삶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날 보고회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 중 하나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의 기본계획을 점검하며 의견을 나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은 산림청이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천안시는 11개 시범사업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2021년까지 국비 90억원을 포함한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심 속 숲 확충에 나선다.

 

도시 바람길 숲은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도시 외곽산림과 도시 내 산재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숲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공원과 도로변 완충녹지 녹화뿐 아니라 시청사 주변 공공공지 녹화 및 옥상녹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녹지조성, 대로변 학교에 학교 숲 조성과 옥상녹화 등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관련 기관·부서와 협의를 거쳐 최종 보고에 반영할 계획이며, 9월 중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중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부터 연차별 사업추진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로드맵을 공유했다.

 

로드맵에는 도심 속 자연친화공간 조성 녹색인프라 구축 시민주도 녹지 공간 확보 시민공감대 형성 4대 추진전략을 비롯해 34개 주요 중점과제가 담겼다.

 

특히 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여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11나무심기 캠페인, 시민토론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나무 243000그루를 심었으며, 올해 상반기 69만 그루를 심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118만 그루, 2021년에는 225만 그루, 2022년에는 825000그루를 심어 500만 그루 목표를 넘겨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환 도시건설사업소장은 예전에는 나무심기라고 하면 연료림조성이나 경제림 육성을 말했지만 이제는 미래세대에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생존수단이 됐다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포함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을 위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수 등 나무 식재와 도시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검증된 사업으로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잔)의 미세먼지가 저감되고, 도시숲은 미세먼지 농도 25.6%, 초미세먼지 농도 40.9% 저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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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3 [19:37]  최종편집: ⓒ 충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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