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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런던금거래소 이하정 대표
"금거래소, '경단녀' 창업아이템으로 매력적"
 
정연호기자   기사입력  2016/04/21 [17:28]
런던금거래소 이하정 대표
육아, 출산, 결혼 등으로 일자리에서 물러나야만 했던 여성들, 일명 '경단녀(경력단절여성)'를 위해 최근 정부차원의 지원이 점점 늘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기혼여성 5명 가운데 1명은 경단녀이다. 재취업에 성공했을지라도 절반 이상(60%)에 달하는 여성들은 비정규직으로 근근이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이에 창업으로 눈을 돌린 여성들도 적지 않다. 경단녀들을 위한 창업아이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20일 런던금거래소 이하정(38)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금거래소는 소비자들이 금을 사기 위해 기존 거쳐야 했던 도매상, 중간상, 보석상 등 많은 유통 단계를 단순화해 거래소에서 소비자들이 금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올해 2월 금거래소를 창업한 이하정 대표는 "창업한지 2~3개월 됐지만 벌써 가맹점까지 생겼다. 본사를 포함해 전국 4곳의 런던금거래소가 있다"며 "가맹점주 분들은 우연히도 모두 여성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경단녀 중 한 명이었다.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이의 교육을 위해 그만뒀지만 계속 늘어나는 교육비 등으로 그는 다시 사회에 뛰어들어야 했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으면서도 자신을 위한 일을 하고 싶었다고 이하정 대표는 전했다.
 
이하정 대표는 "금거래소 창업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금은방처럼 보석류 제품 등을 진열해 놓지 않아도 되기에 창업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사고 판 금은 다음날 현금화할 수 있어 현금 회전율도 굉장히 빠르다"고 말했다.
 
특히 매입한 금으로 반지, 목걸이 등을 디자인해 다시 주얼리 제품으로 되팔 수도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금의 특성상 재고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하정 대표는 "올해 가맹점을 30개 이상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적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육아, 출산 등으로 포기하기 쉬운 자신의 꿈을 다시 이어나갈 수 있는 여성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경단녀들도 활발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런던금거래소가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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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21 [17:28]  최종편집: ⓒ 충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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