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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내포특위, 인구 유입 한계.....내포신도시 새로운 성장 동력 확충 시급!
 
정연호기자   기사입력  2015/02/11 [12:01]

[충남=충남도민일보]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를 명품으로 조성하기 위해선 기업 유치와 특화 교육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충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없는 인구 유입은 인근 지역 인구를 흡수하는 ‘블랙홀’로 작용해 공동화만 부추길 게 뻔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김용필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는 11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남도청 이전지인 남악신도시를 방문한 결과, 내포신도시 조성에 요구되는 시사점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내포특위가 남악신도시를 찾아 도출한 문제점은 크게 ▲기관·단체유치 및 이전 미흡 ▲새로운 성장 동력 부족 ▲주변지역 공동화 ▲교육 여건 미흡 등 4가지로 나뉜다.

실제 남악신도시는 이 4가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 부재와 주변지역 공동화 문제는 이렇다 할 전략 부재로 도시 성장이 더딘 상태다.

이런 점을 미뤄볼 때 충남도가 이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김 위원장은 “2005년 출범한 남악신도시는 2012년(인구 3만명) 이후 성장 동력을 잃었다”며 “이후 인구는 2만명이 느는 데 그쳤고, 이마저도 주변지역 블랙홀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남악신도시 인구 5만여명 중 64%는 목포시에서, 10% 무안군 등에서 인구가 유입됐다. 실질적으로 타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는 16%에 불과한 셈이다.

기관 이전 역시 75개 중 36개만이 입주를 완료한 반면 여전히 협의 중(5개)이거나 검토 중(27개)인 기관이 절반에 가깝다.

자족기능과 정주 여건 역시 대학과 종합병원 유치는 10년째 수포로 돌아갔고, 고등학교도 단 1개에 불과하다.

김 위원장은 “10년이 된 남악신도시조차 인구 유입 정책에 애를 태우고 있다”며 “행정기관의 입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포는 남악과 달리 부지 내 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마련했다”며 “토지 원가 공급, 취·등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뒷받침됐을 때 지역민과 상생, 도시가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내포만의 특별한 교육 특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구 유입의 핵심인 교육 여건이 제대로 갖춰졌을 때 비로소 가족단위의 인구가 정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개공에 따르면 남악신도시의 학교는 12개교(유3, 초5, 중3, 고1)에 불과하다. 인근 지역의 초·중·고·대학 부족으로 가족 단위의 인구 유입 대신 ‘나홀로족’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김 위원장은 “아이가 성장해야 초·중·고교가 세워지고 이어 대학이 설립될 수밖에 없다”며 “미래로 나아갈 인구는 곧 도시의 성장과 비례한다”고 직언했다.

이어 “기존과 똑같은 교육 경쟁 방식으로는 인근 세종시와 대전시, 수도권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내포시만의 교육 특화 방안을 도출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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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11 [12:01]  최종편집: ⓒ 충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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