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공모사업에서 사료 가공유통시설 2개소, 전문단지 3개소가 최종 선정돼 예산 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조사료 가공시설에 담양축협, 조사료 유통센터에 고흥한우명품화법인, 조사료 전문단지에 순천 낙안협제영농법인과 고흥 선봉영농법인, 함평 나산한우영농법인으로 모두 5개소다. 농식품부는 조사료 공급 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 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서를 외부전문가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 등 종합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신규로 조성될 조사료 가공시설엔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개소당 30억 원(보조 18억 원)을 지원하고, 조사료 유통시설 보완엔 조사료 저장시설, 소포장 등 보완을 위해 9억 원(보조 5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조사료 전문 특화단지 3개소에 16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100ha이상을 확보하고, 5년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수확 기계장비, 종자, 퇴액비 등 세부 사업별로 국비 10∼20%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일반단지에 비해 ▲제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임업인 4천여 명에게 임업직불금 83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인 평균 207만 원 으로 임가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는 산림과 숲의 공익기능 증진을 준수하고 산림을 보호․관리하는 의무사항을 이행한 임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인이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실제로 임업에 종사해야 하고 농업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미만으로 농촌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여야만 한다. 임업직불금은 임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규모직불금이 2억 원, 임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과 육림업직불금이 각각 63억 원과 10억 원, 면적․육림업 모두 지급될 금액은 8억 원이다. 전남도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을 접수했으며 담당자 교육 및 합동점검과 엄격한 요건 심사를 통해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직불금 지급은 그동안 법률 제정부터 제도 시행까지 임업직불제 시행을 위해 힘쓴 모든 임업인의 노력의 결과”라며 “임가 소득향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신의준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을 만나 완도 섬지역 광역상수도의 조속한 설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신 위원장은 “지속된 가뭄으로 완도군 1만여 명의 섬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로 매일매일을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 생존권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이기에 국가적인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섬지역 주민들은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시 약속한 광역상수도 설치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이제는 여야를 떠나 함께 해결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화진 위원장은 “완도 등 섬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광역상수도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여 환경부 등 사전 이행사항을 살피고 있다”면서,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처럼 여야가 정파적 입장을 떠나 합심하여 섬 주민의 식수 안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2023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국비 6억 원을 확보해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비 1천475억 원을 들여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에 건립되며 내년부터 국․공유지 토지 교환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항이자 민선8기 정책과제인 국립난대수목원은 수목원 기능 최적화를 위해 기존 기반 시설을 활용한다. 보전‧복원지구, 연구‧시험지구, 전시‧관람지구, 서비스‧교육지구 등으로 재배치되며 연구기능 강화 및 새로운 전시․관람․교육 서비스 기반이 확충된다. 특히 완도수목원의 지형적 한계로 전시․관람이 하단부에 있는 전시온실, 산림박물관 등 시설 위주로 이용된 점을 보완해 기존 임도를 따라 모노레일을 도입해 수목원 전시‧관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로 인공환경조성실(바이오트론)을 조성해 난대수목별 생육 특성을 연구해 밝히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수목을 연구해 온대지역을 대신할 탄소흡수원을 발굴하고 신소재를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지난 27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내년 1월부터 공로 연수에 들어가는 이건섭 일자리경제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건섭 본부장은 1991년 공직 생활에 입문한 이래 전라남도 대변인, 에너지산업과장, 투자유치담당관, 강진군 부군수 등으로 재직하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 역점시책 홍보 등 다양한 도정 업무에 대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자리경제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는 도내 일자리 창출과 투자기업 유치 확대, 사회적기업 육성 등에 온 힘을 기울여 전라남도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감사패를 전달한 이 철 위원장은 “31여 년간 전라남도의 발전과 대도약을 위해 헌신해 온 본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오랜 공직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 전반에 대해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27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 대강당에서 ‘2022년 산림행정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하고 숲속의 전남 만들기 및 산림복지기반 확대에 힘쓴 노고를 격려했다. 영예의 대상은 산불방지와 산사태 예방대응, 도시숲 조성․관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담양군이 차지했다. 산림자원 분야 최우수상은 영광군, 우수상은 구례군과 장성군, 산림휴양 분야 최우수상은 완도군, 우수상은 화순군과 장흥군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각 15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다. 산림행정 평가는 1년 사업 성과를 지표 단위로 측정해 적극적인 산림행정으로 높은 실적을 창출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중앙부처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산림휴양 적극행정 등 주요 시책사업 3개 분야 18개 지표다.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평가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종합순위 평가 순에서 산림자원 분야, 산림휴양 분야를 구분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 시군별 지역 특성에 맞는 중점시책을 평가함으로써 업무성과를 제고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도민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27일 폭설피해를 입은 장성 농업시설을 방문해 응급복구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직원 32명은 이날 축사시설 철거 등 차후 원활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를 도왔다. 일손돕기로 복구에 도움을 받은 농가는 “바쁜 업무에도 도청 공무원들이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은 지난 24일까지 3일간 목포시 등 21개 시군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장성이 36.1㎝로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화순 30.0㎝, 담양 25.9㎝ 등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이번 눈은 수분을 많이 머금어 무게가 많이 나가 농업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현재까지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 등 농업시설물 10.1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도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판매허용 중심의 ‘유통기한’이 섭취 가능 기간인 ‘소비기한’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식품 폐기량은 줄고 소비자 안심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부터 소비자에게 유통과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으로 영업자 중심의 표시제라면,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하면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으로 기존의 유통기한보다 소비자 중심 표시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의 시행을 앞두고 주요 식품 유형의 소비기한 참고 값을 산출, 두부는 유통기한 17일에서 소비기한 23일로 6일가량 길어지고, 유산균음료는 8일, 빵류는 11일 늘어나게 된다고 발표했다. 1985년부터 시행한 유통기한 표시제는 이후 38년 만에 폐지되지만 냉장보관 우유 및 환원유는 냉장 유통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존 유통기한을 사용, 2031년부터 소비기한을 적용한다. 또 기존 포장재 교체‧폐기에 따른 비용부담 및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유통기한’이 표시된 포장재를 스티커 처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3년 1년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김병성
(충남도민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긴급 민생대책 브리핑을 통해 경제위기, 가뭄 등으로 어려운 도민을 위해 예비비 등 88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민생대책은 3월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종합지원대책과 7월 물가 민생안정 긴급 대책 이후 세 번째로, 경제위기와 가뭄 등으로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최근 크게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과 유가 등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올 12월까지 3개월간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인 84억원을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까지 지원해 농업인의 호응이 컸던 면세유 인상액 지원은 25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12월까지 연장 지원한다. 내년도 정부차원의 추가대책도 강력히 건의하고, 도 차원의 검토도 함께할 계획이다.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마련해 기업당 2억 원 한도의 융자금에 대한 연 4%의 이자 8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대 50만 원 이내의 스마트 오더 등 디지털 기기 구입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1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가 2023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도정, 균형발전의 중심지, 행복공동체 건설 등에 매진하겠다는 3대 도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성과와 2023년 도정 방향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전남 대도약을 견인할 국고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실제로 ▲내년 국고예산 역대 최대 8조 6천500억 원 확보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그린수소 에너지섬,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도사업,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등 대도약을 이끌 핵심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분야별로 첨단전략산업의 경우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예타 통과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176개사와 10조 원 투자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예타 통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남도장터 법인화 및 남도장터유에스(US) 오픈 등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농어민 소득 증대에 집중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
(충남도민일보) 전남소방의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소방서비스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전라남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내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운영하여 취약계층에 다양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전남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농·어촌 고령인구 비율 높아 생활 속 작은 위험요소들이 자칫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구조, 구급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대원이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소방서비스로 전남소방이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주요업무는 각 마을 이장단과 협의해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 안전진단 △생활의료서비스 △생활 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등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이다. 올해 15,206가구를 방문하여 주택안전진단으로 176,605건의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했으며 17,949명의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26일 전남도시가스가 지역 미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은규 전남도시가스(주) 대표이사,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시가스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기업’을 목표로 2016년부터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인 순천 살로메나눔터에 4천100만 원을 기부하고,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6억 2천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1983년 설립된 전남도시가스(주)는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등 전남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천연가스(LNG) 보급 확대를 위해 65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급 배관을 설비하는 등 지역민의 생활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문금주 부지사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재육성 장학기금 및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부당한 처우 상담․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외국인주민 인권․노동 관련 법률상담 지원’ 수행기관 2개소를 공개 모집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외국인주민 인권, 노동 관련 법적 사건 등 전반적인 법률상담부터 외국인노동자 밀집지역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운영,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전남에 소재지를 두고 최근 1년 이상 외국인주민을 지원한 사업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규정된 외국인주민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개소당 2천만 원 내외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23년 1월 9일까지다.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실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수행기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역량있는 비영리법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민선7기 때부터 추진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2023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8년 마을공동제 활동지원사업을 도입, 50개 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2천602개 마을공동체를 육성했다. 2023년부터는 이 사업 외에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와, ‘지역 행복플랫폼 운영’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소멸해가는 마을에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자립형 마을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2023년 400개 내외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30일까지 시군서 모집한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주도적으로 서로 돌보며 건강을 챙기는 ‘마을돌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100∼150개 지원을 통해 500개 돌봄공동체 육성을 목표를 한다. 매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해 사업 종료 후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5회 지원한다. 2023년 지원 마을을 오는 3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최근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과 호남 의병 연구에 활용할 소장 가치가 높은 유물 415점을 구입하고 1천484점을 기증․기탁받아 총 2천694점을 확보, 2022년 유물 공개 구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이기청 기증자가 평생 수집한 의병․독립운동 관련 자료 346점을 선뜻 내놓았다. 의병 이소응, 이근원(이항로 제자) 등의 간찰․시문․제문이며 현재는 구하기 어려운 소중한 자료다. 또 불갑사 만당 주지 스님은 이괄의 난(1624)이 발생했을 때 호남 의병이 앞장서 난을 진압한 기록이 담긴 ‘호남모의록’을 기증했다. 앞으로 호남 의병 활동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하기에 앞서 실시한 ‘남한 폭도 대토벌작전(1909년 9~10월전남 의병 초토화 작전)’ 사진첩도 구입했다. 자료에는 진압 작전에서 체포된 주요 호남 의병의 사진과 명단이 대거 수록돼 있다. 당시 상황과 사용했던 무기 등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 환도(環刀), 소총, 투구 등 무기류 47점도 구입했다. 유물은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 시 다양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5년까지 남도 의병과 관련된 유물 총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어선건조지원센터 구축사업’ 국비를 확보, 전국 최초로 고흥 도양읍 일원에 조선소, 검사소, 연구소 등을 집적화해 어선 조선산업을 규모화한다고 밝혔다. 어선건조지원센터는 산재한 소규모 어선 조선소와 검사소, 연구소 등을 집적화해 친환경․고효율 어선 건조기반을 구축해 화재와 환경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내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어선건조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490억 원(국비 400억․군비 90억)을 들여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고흥 도양읍 일원에 어선 건조 진수를 위한 몰드 제작시설, 트레일러, 크레인 등을 갖춘다. 또 지원센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소, 설계소, 연구소, 사각수조 등 기술지원시설도 구축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선건조지원센터 구축으로 어선건조 기술지원을 통해 품질관리와,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어선 건조 기반을 마련해 내수 및 동남아 어선 건조 시장을 선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어선 조선소 200여 개 중 114개소가 운영 중인 전남에 어선건조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집적화를 통한 소형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