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다시마 유래 항균물질을 이용해 반려동물용 덴탈케어 제품을 개발, 도내 기업인 ㈜논다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도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해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다시마 추출물을 이용한 펫 푸드(Pet food) 개발사업’을 추진, 충치 유발 세균(Streptococcus mutans)의 발육을 억제하는 물질 추출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7월 목포 소재 반려동물용품 전문기업인 ㈜논다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출물질을 덴탈케어 제품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1년 기준 우리나라 펫 푸드 시장 규모는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르며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우리나라 생후 3년 이상 반려동물의 70∼80%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국 수의치과협회는 깨끗한 치아 관리만으로도 반려견의 수명을 20∼30%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조류는 항균, 항염증, 항노화, 냄새 제거, 미네랄 공급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9천98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30년생 소나무가 151만 그루가 연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준 탄소 흡수량 가이드’를 통해 30년생 소나무 한그루가 연간 6.6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입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대비 온실가스 5% 이상을 감축한 경우 연간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가입자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실가스를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별도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 온실가스를 5% 이상 감축한 3만 3천781가구에 대해 4억 5천6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남형 탄소포인트제 해당 5천802가구에 2천4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추가해 총 3만 9천583가구에 4억 8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범우 전남도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20일 무안군 소재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 감독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우수 학생선수·지도자 장려금 전수식’을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2022년 국제대회 입상, 전국(소년)체육대회 다관왕, 한국신기록 등 우수한 기록을 수립한 학생선수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지급하고, 이들을 지도한 학교운동부지도자 3명에게 공로패를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2022년 전라남도교육청을 빛낸 우수 학생선수 및 지도자 격려를 통해 도내 학생선수의 자긍심 제고 및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수식에 참가한 김민섭학생(여수충무고 3학년)은 “장학금 전수식 참여하면서 고등학교 3년간의 고된 훈련과정을 이겨낸 내가 자랑스럽다.”며 “학생선수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전라남도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경기력 향상을 통해 학생 각자가 희망하는 진로 개척이 가능하도록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3년
(충남도민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우리밀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구례 광의면특품사업단우리밀가공공장영농법인(대표 최성호)과 목월빵집(대표 장종근)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우리밀가공공장영농법인은 1992년 건립해 31년째 운영 중이다. 영농법인은 구례 156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밀도 수매해 연간 1천200톤 분량을 밀쌀, 밀가루, 면, 건빵 등으로 가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약 55% 증가한 연 4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우리밀 재배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국산밀 우수 생산단지 우수상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 구례읍에 문을 연 목월빵집은 우리밀 등 100% 국산 원료를 활용한 목월팥빵, 수제햄젠피빵, 흑밀 덩어리빵 등 70여 종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구례의 농산물을 접목해 지역 식문화가 담긴 빵을 만들어 구례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하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어르신 등 지역 주민 25명을 고용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식량안보와 친환경
(충남도민일보)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학장 송경환)이 딸기와 버섯, 시설채소 등 16개 과정을 2년간 운영, 310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전라남도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20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경환 학장, 졸업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생은 16개 전공별로 2년 과정을 이수해 농림축산식품장관이 수여하는 졸업장을 받았다. 또 마이스터대학 발전 유공 및 학업성적 우수자 등 총 135명에게 상장과 표창을 전달했다. 상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1명, 도지사 표창 2명, 도지사 상장 40명,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장 상장 16명, 학장 상장 76명 등이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순천대학교에 대학본부를 두고 전남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 등 5개 캠퍼스에서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졸업생은 마이스터 지정시험 합격을 통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2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과로 값진 졸업장을 받게 돼 축하드린다”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현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커톤 캠프를 12월 19일 ~ 20일 1박 2일 동안 운영했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2022학년도 인공지능(AI)융합교육 중심고 4개학교 학생 24명과 함께 실생활 문제를 위한 ‘해커톤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6개 모둠을 구성해 1박 2일 동안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모둠 구성을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래밍 기초과정, 실생활 문제 파헤치기 및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제작 등의 프로그램애 참여했다. 또한, 기후환경, 환경오염, 기후변화, 미래에너지, 학교 파헤치기 및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주제로 해커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해커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1박 2일 동안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기후환경에 대한 위기감을 공감할 수 있었으며, 미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김은섭 미래인재과장은 “인공지능 융합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열어 주요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해상풍력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등 노사민정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노사민정 대표 기관인 발전사, 제조업체, 어민대표,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장근배 새어민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어촌계장들이 직접 참석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성공 필수과제인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는 지난해 1월 출범해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했으며 노사민정 40개 기관이 30개 상생과제를 구체화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반기별 정기회의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회의에선 올해 11월 산업부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간략한 설명에 이어 전남형 일자리 주요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노사민정 대표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안건으로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상황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 ▲상생과제 구체화 및 이행 도모 ▲주민수용성 확보 ▲산학관 협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 및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공급업체 141곳을 선정했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공급업체로 신청한 163개 업체 중 지역 대표성, 기부자 만족도, 가격 구성 적정 여부 등을 고려해 22개 업체를 제외한 141개 업체를 확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뛰어난 품질의 전남 농수축산물과 관광상품, 체험상품 등을 제공하게 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과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답례 품목 발굴 조사, 자문회의를 통한 각계각층 의견수렴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12월 중 협약을 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기부제 시행에 대비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력을 통해 기부자에게 전달될 답례품의 품질과 유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뛰어난 전남의 농수축산물과 차별화된 체험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이 2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 고치현을 방문해 구보가와고등학교 학생들과 우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치현은 1996년 윤학자 여사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첫 교류를 시작해 2016년 윤 여사의 탄생일이자 기일인 10월 31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상호 방문 등 적극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교류 대상 고등학교로 화순고가 선정됐으며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행사가 재개됐다. 지난해부터 교류를 시작한 화순고와 구보가와고는 올해 처음 방문 교류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방문 교류행사는 환영회를 시작으로 수업 참관, 수다세션 등 한일 학생들이 교감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고치성과 일요시장, 마키노 식물원 방문 등 현지 역사와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전남과 고치현 교류 계기가 된 고치현 윤학자 여사의 기념비를 참배해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고인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는 시간도 보내 의미를 더했다. 교류행사에 참석한 화순고 조민지 학생은 “그동안 온라인으로 교류할 때는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직접 만나 수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20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와 ‘2022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22개 시군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 인구정책 우수사례 발표,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에선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주거비 추진,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 지원 대상 확대 등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 도민 체감형 행복시책을 논의했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선 ‘2022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광양시와 ‘2022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를 차지한 강진군이 사례를 공유했다. 광양시는 전국 최초로 무주택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하는 ‘보편적 광양청년 주거 지원사업’을 추진해 243명의 외부 청년을 유입한 것과 ‘어린이집 반 조정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환경을 개선한 내용을 발표했다. 강진군은 농촌민박과 농촌체험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힐링하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강진푸소’를 발표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5년 11월까지 3년간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여성가족부에서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유연근무제 사용 확대,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다양한 교육 참여로 자기개발 기회 제공, 수준 높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연장과 재인증 심사를 받아 자격을 유지했고 이번 재인증 심사 통과로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와 균형을 위해 지원하고 실천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게 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인증을 계기로 가족 친화적이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도 힘쓰겠다”며 “역량있는 직원이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면 워라밸은 자연스럽게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현대삼호중공업(주) 등 올해 33개 기업·기관이 신
(충남도민일보)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2023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20일 오후 개최했다. 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한 해의 구조, 구급, 생활안전, 특수구조 업무의 분야별 주요성과를 분석하고 재난환경 변화에 맞춘 내년도 추진과제 수립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도내 응급구조학과 교수, 전문의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선제적 구조정책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급서비스 고도화, 생활안전대 운영 활성화, 특수사고 대응 역량 강화 등 내년도 추진과제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올 한 해 구조구급분야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조구급 시책 발굴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경찰청이 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전국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82.2점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체감안전도 조사는 ’22년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5만1,600명(전국 258개 경찰서별 200명씩, 전남 21개 경찰서 4,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항목은 전반적 안전도, 분야별 안전도, 범죄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등이 있으며, 해당지역 거주민이 느끼는 안전도를 10점 척도로 점수화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한다. 이번 조사결과 전남경찰청은 조사 분야 모든 항목(전반적 안전도, 분야별 안전도, 범죄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법질서 준수도가 전년도에 비해 큰 폭(7.9점 향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경찰은 최근 7년간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조사에서 3년 만에 다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동시에 2011년 체감안전도 조사 실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체감안전도와 함께 조사된 경찰활동 수준 조사에서도
(충남도민일보)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의 특성에 맞는 표준화된 일상감사 처리 기준인 ‘일상감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란 계약 등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 등 점검하고 심사하는 것으로 예산과 행정의 낭비요인이나 업무의 시행착오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발간된 일상감사 매뉴얼 및 사례집은 전문 영역으로 인식됐던 일상감사 업무를 초보자도 쉽게 익히고 처리할 수 있도록 16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했다. 특히 업무처리절차, 지침 해설, 감사 착안사항, 감사의견 사례 등 감사업무의 흐름과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실무자들의 체계적인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예심 소방감사담당관은 “이번 일상감사 매뉴얼 및 사례집이 전남소방공직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며 “향후 감사부서와의 소통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4절기 중 하나인 동짓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점차 잊히는 절기 음식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전통 초가 옆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는 박물관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끊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쑤어 먹는 동지죽 체험으로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겨울철 영양 간식인 고구마를 참가자들에게 나눠줘 ‘고구마 구워먹기’체험을 진행,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고 각종 민속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선착순 80명을 모집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전화나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5천 원의 참가비가 있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가족과 함께 직접 동지팥죽을 만들면서 점차 잊히는 동지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고향의 향수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되는 위기가구를 찾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노후주택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붕 수리, 창호 단열, 보일러 수리, 난방시설 점검, 화재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저소득 위기가구에는 가구당 50만 원 범위에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과 복지기동대원이 합동으로 일제 조사 후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2019년 4월 출범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에 모두 설치돼 기동대원 4천495명이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7만 2천여 가구에 115억 원을 지원했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겨울철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기동대의 활동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보일러 고장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집 수리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 어려움을 겪는 도민 모두가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