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9일 관내 1인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심리·정서 상담-나의 마음 생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을 위탁받은 공주시가족센터는 관내 거주 1인가구 청년 6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3차례 심리‧정서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기정화실물 심기, 생화 화병꽂이, 압화 액자만들기 등 식물을 매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모씨는 “식물을 매개로 다른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좋았다. 나와 다른 사람의 적당한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나는 꽃 중에 어떤 꽃에 해당하는지,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1인가구의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해 공주시가족센터와 함께 심리·정서 상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활동, 식사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9일 공주시보건소에서 관내 자살 예방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제2차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 등 2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관내 자살고위험군 현황과 기관별 사회복지시설 서비스안내서를 제작, 공유했다. 이번에 제작된 사회복지서비스 안내서는 생명존중협의체 참여기관의 자원목록을 최신화해 자살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읍면에서 급증하고 있는 음독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 안전 보관함 점검, 이통장 간담회, 멘토링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예방책이 논의됐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작년 상반기 대비 자살고위험군의 센터 연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생명존중협의체를 통해 관내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공주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사업, 아동청소년정신건강사업, 생명존중(자살예방)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신라 말~고려 초에 활동한 공주 출신의 승려 정진대사 긍양을 7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긍양은 어려서 출가하여 공주 남혈원(현 금학동 남혈사지) 여해선사의 제자가 됐고, 서혈원(현 웅진동 서혈사지) 양부선사의 법을 이었다. 23세가 되던 900년(효공왕 4)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긍양은 곡산사 도연선사의 문하로 들어가 도를 닦았으며 유학을 떠난 지 24년이 지난 924년(태조 7)에 귀국했다. 스승 양부선사가 있던 강주(현 진주) 백엄사에서 불법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그의 명성은 전국에 알려져 신라의 경애왕도 귀의의 뜻을 전하며 봉종대사라는 호를 내렸다. 긍양은 935년(태조 18) 문경의 희양산으로 가서 전란으로 소실된 봉암사*를 다시 지었다. 그곳에서 후학을 지도하며 무너진 산문을 일으켜 세우고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문을 성립시켰다. 이후 봉암사는 광종의 후원을 직접 받은 고려 삼원(三院) 중의 하나가 됐다. 고려의 태조는 물론 혜종·정종·광종 등 역대 왕이 모두 긍양을 스승의 예로 대했다. 특히 951년(광종 2년)에는 광종의 요청으로 개경의 사나선원에 머물며 왕으로부터 증공대사라는 존호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출범 후 인수위원회의 검토와 정책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76개 공약사업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의 민선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36%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는 35.7%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는 36.1%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46.9%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22.8%이다. 특히 중고등학생 체육복 지원, 청소년 지도자 처우 개선, 학생을 위한 교통지원체계 구축과 경로당 운영비 증액 등 4건의 공약이 올 상반기에 완료되면서 교육‧복지 분야의 이행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공주시 최초로의 면 단위 종합계획인 계룡면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비롯해 공주경제 4개년 계획 수립, 탄천면 다락봉 둘레길 조성 등의 사업도 완료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주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공약 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농산물 가공 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통합과정)’ 수강생을 오는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식품 위생법 등의 이론과 잼, 유지류 실습 과정으로 운영될 이번 교육은 이전 과정과 달리 가공 창업을 위한 인허가 절차와 제품 가격 설정을 위한 원가 관리 과정을 추가해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교육은 8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과정의 80%를 이수해야만 수료할 수 있다.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수료 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 장비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오는 7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6년 준공된 공주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산물의 가공기술, 제품판매를 위한 행정절차, 마케팅 등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가공사업 진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안전지수 실무회의 및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3개 기관, 14개 부서 담당팀장과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지역안전지수 현황을 분석하고 각 분야별 2023년도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의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취약부문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포하는 안전 지표이다.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 시·군·구 5개 그룹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공주시는 지난해 교통과 화재, 자살 분야에서 1등급씩 상향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2022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교통분야 개선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1억원의 소방안전교부세를 확보했다. 나아가 올해 지역안전지수 2개 분야 이상에서 1등급 이상 개선할 것을 목표로 총 103억원을 투입해 34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지역안전지수 향상방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9기 공주시 시민명예기자인 윤봉중 회장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여름용 홑이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제9기 공주시 시민명예기자로 위촉돼 공주시의 생동감 있는 시정 소식과 소소한 지역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윤봉중 회장은 이날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홑이불 50장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 2021년 창립된 ‘시나브로’ 봉사 단체에서 단장으로 활동하며 공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정기적인 서비스 지원 활동과 공주시 가족센터 이주여성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위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제11회 사회복지협의회 전국대회에서 좋은이웃들 봉사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봉중 회장은 “공주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주시를 알리는 데 힘쓰는 나눔의 봉사자가 되고 싶다”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활동 영역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봉사를 실천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공주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전자통신연구원 등 10개 기관단체와 드론특화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드론산업 육성을 통한 공주시 미래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주형 드론특화도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최근 드론 산업을 국토교통 7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통한 각종 드론 실증 사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는 정책 기조와도 보조를 맞춘다. 이를 위해 공주시를 비롯한 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공항공사, 공주대학교,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사)한국드론산업협회 등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11개 기관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이들 기관단체는 앞으로 ▲지역 드론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노력 ▲드론 산업 연계 지역안전망 구축 ▲드론산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드론산업특구지정을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에서 3번째로 큰 초경량비행장치 공역(드론전용비행구역)을 갖고 있다. 전국에는 총 30개 구역이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으로 지정돼 있다. 시는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국토교통
(충남도민일보) 공주시의 6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순위가 전국 1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시(市)의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6017만 9009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주시는 브랜드 평판지수 759,454로 17위를 기록해 지난 5월 기록한 37위보다 무려 20계단이나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주시가 올해 들어 2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소비자가 브랜드에 끼치는 영향) ▲미디어지수(미디어의 관심도) ▲소통지수(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지수(소비자 데이터의 확산량) 등 총 4개 지수를 활용해 측정된다. 시는 이 같은 순위 상승 배경으로 ▲제2금강교 공사 발주 ▲공공기관 이전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 촉구 ▲‘2023 대백제전’ 홍보 총력 등의 이슈가 공주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중부권 최대 수국단지인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열린 꽃 축제의 경우 대형 포털은 물론 SNS 통해 연일 화제가 되는 등 전국적 관심을 받은 점도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민선8기 추진해 나갈 일자리 종합계획에 대한 구체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일자리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실천해 나갈 구체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지역 일자리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고용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감도 높고 효과적인 일자리 전략을 담은 세부 집행계획을 마련 중이다. 앞서 수립한 종합계획은 ‘일자리가 강한 공주’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6년까지 고용률 68%를 달성, 일자리 1만 2천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이다. 4대 핵심 전략으로 ▲민간주도 일자리 ▲지역특화 일자리 ▲대상별 맞춤 일자리 ▲상생협력 일자리가 제시됐으며, 미래 공주 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육성, 백제문화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 13대 실천과제가 도출됐다. 시는 성공적인 일자리 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 일자리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중앙정부 일자리 정책과 충청남도 민선8기 일자리 공약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전략 그리고 일자리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을 위탁받은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지난 24일 ‘1인가구 나들이-가자! 유구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1인가구 16명을 대상으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해설 홍보단원 2명과 다문화신문 명예기자단 1명도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관람하면서 인생 사진 찍기와 캐리커쳐에 사용될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면서 친목을 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 모씨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볼거리도 많고 유명하다는 것을 들었지만 혼자라 선뜻 구경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함께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인가구의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해 공주시가족센터와 함께 나들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체험활동, 식사 지원 서비스, 정서·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공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국가재난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재해예방 활동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탁월한 지도력 및 통솔력으로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자연재해 발생시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부여군 호우 피해 지원, 홍성 산불 진압 및 복구 활동 지원 등 인접 지역까지 재해 피해 긴급 복구에 적극 참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공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오부석 단장은 “공주시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런 큰 상을 수상을 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가 없는 공주시를 만드는 대표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각종 재난재해 대응에 불철주야 노력해 주고 있는 공주시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방재단과 긴밀히 협조해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3일 신풍면 산정리 일대에서 ‘2023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일환으로 감자 수집형 수확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최원철 시장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현황 보고와 감자 줄기 절단, 수집형 수확기 작업 연시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시연된 감자 수집형 수확기는 기존에 보급되어있는 일반적인 땅속작물 수확기와 달리 ‘굴취, 선별, 수집(톤백)’을 일괄로 진행할 수 있어 관행 대비 노동력을 80% 절감하는 등 작업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밭작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과정에 대한 농업기계를 구입해 주산지 공동경영체 등에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풍감자작목반이 공모 결과 선정돼 향후 7년간 공주시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감자 관련 농업기계를 이용하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주요 밭작물 농작업의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특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중부권 최고의 여름축제인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7만명의 인파가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공주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에 개막 첫날부터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총 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은 애나멜수국,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천여 본, 20만 송이의 수국이 화려하게 펼치는 색채향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축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해 호응을 얻었다. 알록달록 만개한 수국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정원을 물들이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에는 사진작가와 인플루언서는 물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때로는 흥겹게, 때로는 은은하게 수국정원에 울려 퍼진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며 쉼을 선사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꽃 팔찌와 썬 캡, 정원 부채, 꽃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만끽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무령왕의 서거 1500주기 추모제례가 24일 무령왕릉과 왕릉원 옆 숭덕전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 공주문화원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추모제례에는 최원철 시장과 공주향교 유림,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모제례는 공주향교 유림이 집전했으며 초헌관 최원철 시장, 아헌관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종헌관 오병일 공주향교 전교가 제를 올렸고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백제 제25대 왕인 무령왕은 523년 5월 7일에 서거했으며 백제를 부흥시켜 문물을 대성하게 해 10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까지도 공주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대표적 역사 인물이다. 삼국시대의 고분 중 유일하게 무덤의 주인이 확인된 무령왕릉은 한국 고대사는 물론 동아시아 역사 전개에 중요한 지표가 됐으며 그 중요도를 인정받아 2021년 9월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사적 명칭 변경이 확정됐다. 한편, 이날 무령왕 서거 1500주기와 2023 대백제전 개최를 기념해 시민의 성금으로 제작된 무령왕 소형동상 제막식도 웅진백제역사관에서 열렸다. 최원철 시장은 “세계유산도시, 백제왕도 공주시의
(충남도민일보) 전국 최고의 수국 명소로 떠오른 충남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23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지난 2018년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중부권 최대인 총 4만 3000㎡ 규모로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000본에 달하는 수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개막식은 23일 저녁 7시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유구의 색을 밝히다’라는 주제를 담은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초대가수 유지나와 윙크, 지역 인디밴드 ‘피카소’가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장은 크게 ▲유구에서 만나는 즐거움, 무대 섹터 ▲추억으로 간직하는, 경관 섹터 ▲손 끝으로 만들고 경험하는, 체험 섹터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수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웨딩 테마 포토존을 비롯해 가랜드, 수국우산, 가든 도어, 바람개비, 수국 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