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임업직불금 대상 산지는 6월 말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임업인에게 지급된다. 일정 요건으로는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으로 매년 90일 이상 임업에 종사해야 하며 산지소재지와 동일 또는 연접 시군구 농촌에 주소를 둔 임업인에게 지급된다. 임업직불제 종류에는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소규모임가직불금·면적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이 있다.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은 산지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생산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이 대상, 육림업 직불금은 산지에서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이 대상이다. 임업직불금 신청은 관련 서류를 가지고 산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전병윤 산림공원과장은 “올해 첫 시행되는 임업직불금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제도로 많은 임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직불금 지급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충남 최초로 미래유산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백제문화제와 산성시장 등 14건을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공주의 근현대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어,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 유산을 ‘공주시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은 백제문화제와 공주 산성시장, 금학동 수원지, 계룡산 도예촌, 공주교육대학교 은행나무와 사제동행상, 황금직물, 공주 하숙마을 등이다. 또한,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세리파크, 공주보훈공원, 정안밤, 금강 자연미술 비엔날레, 금강의 향가, 백제미마지탈춤 등 총 14건이다. 공주 산성시장은 일제강점기 이후 공주시민이 여가를 즐기던 최대 상업 밀집 지역으로 공주의 도시사적 경관 형성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금학동 수원지는 1923년 충남 최초로 수돗물이 공급된 공주의 근대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며, 공주교육대학교 은행나무와 사제동행상은 공주교육대학교의 역사와 전통뿐만 아니라 교육도시 공주의 장소성을 상징한다. 황금직물은 우리나라 산업화시기 유구의 섬유산업을 대표하며, 공주하숙마을은 1960년대 원도심 지역의 도시정체성을 나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공공자전거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QR코드 스캔으로 대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이달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기존 대여방식과는 다르게 공공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면 바로 잠금 해제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반납 시에는 가까운 대여소에 자전거를 거치 후 안장 하단부에 위치한 잠금장치로 뒷바퀴를 잠그는 방식으로 간단해졌다. 이번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백제씽씽(공주)’을 다운받아 간단한 본인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의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 정보가 스마트폰 앱에 표출돼 인접한 대여소를 선택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대여소별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량도 확인할 수 있어 이용에 편리함이 더해졌다. 기존 대여소 20개소는 그대로 유지되며, 지정 대여소에서 대여 및 반납을 진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개선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자전거 이용자에게 이용수칙 준수와 안전한 이용을 당부했다.
(공주=충남도민일보) 최원철 공주시장이 취임 이후 관내 주요 기관 및 단체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지난 5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을 시작으로 공주소방서, 공주경찰서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와 장애인연합회, 어린이집 등을 찾아 취임 인사와 함께 민선8기 시정 비전인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공주시민의 뜻에 따라 출범한 민선8기 공주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정의 동반자인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상호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행복한 임산부 건강교실’이 운영된다. 산전운동 및 산후조리, 모유수유 클리닉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뮤직카튼’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 아기의 정서적 애착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올해는 공주시 환경성건강센터와 연계해 아기용품 만들기, 영양교육 등 임산부 심신치유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공주시보건소는 예비 신혼부부 및 임부 검사비 지원, 난임부부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과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대식 공주시보건소장은 “임산부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공주시를 만드는데 적극 기여하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로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 개편 방안에 따른 것으로, 현행 소득에 관계없이 1인 가구에 10만 원, 2인 이상 가구에 15만 원을 정액 지급하던 생활지원비를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대상을 변경 지급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격리 시점에서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18만 원 가량의 건강보험료가 기준이다. 또한 부모와 자녀 1명으로 구성된 3인 가구에서 2명이 격리 중이고, 부모가 각각 건강보험에 가입된 경우 부모의 월 보험료 합계액이 14만 9,666원(3인 가구 혼합 기준) 이하면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격리 해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5월 13일 이후 격리해제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전희 복지정책과장은 “재정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정”이라며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 중심으로 집중하는 취지에 대한 이해 및 협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주말 개최된 ‘2022 유구 섬유축제’가 7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유구 섬유축제는 ‘섬싱인유구’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유구읍 유구전통시장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개막 첫날에는 4천 명, 둘째 날에는 3천 명이 섬유의 고장 유구를 찾아 유구직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구 섬유축제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패션쇼 ‘패션의 밤’에서는 유구에서 생산산 원단으로 제작된 60여 벌의 의상이 아름답고도 화려하게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섬유 판매 및 체험부스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추억을 쌓았고, 유구전통시장에서 열린 요리 경연대회는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상률 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유구 섬유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을 엿봤다”며, “앞으로 축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축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역도팀 장현주 선수가 87kg+급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4일 공주시에 따르면, 장현주 선수는 2019년 공주시청에 입단한 이후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합계, 용상), 은메달 1개(인상)를 수상했다. 장 선수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큰 성과가 있어 정말 뿌듯하다. 올해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규 역도팀 감독은 “장현주 선수는 신체조건이 좋고 운동에 대한 목표와 욕심이 남달라 최종목표는 2024년에 있을 파리올림픽대회 금빛 메달”이라며 “앞으로도 지도자 역할에 충실해 기존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그동안 열정이 가득한 역도팀의 노력의 결과로 장현주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며 “공주시 체육의 위상을 높인 만큼 앞으로도 역도팀 뿐 아니라 양궁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2019년 12월 협약체결 후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의 도농상생 우호 교류를 본격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교류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창업교육 수료생 26명은 최근 공주시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공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살펴본 뒤 선도 귀농인들의 정착 과정과 함께 작물 재배 및 가공과정 등 생생한 영농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황의정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마중물로 삼아 양 기관이 각각의 지역에서 필요한 도농상생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온 부곡2지구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사곡면 부곡리 379번지 일원, 200필지 15만 2천㎡로, 이번에 완료된 부곡2지구는 구역 내 토지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사업에 동의했으며 충남도지사가 승인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지적재조사 측량, 지적재조사 경계결정 통지·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적공부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잠정적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사항이 일치되면서 대민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시는 경계조정 후 새로운 지적공부를 바탕으로 ▲등기촉탁 ▲면적 증·감 필지에 대한 감정평가 후 조정금 지급·징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만 민원토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따랐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했다”며 “추후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해 정확성을 높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공주와 부여, 익산 등 백제왕도 3개 시군에서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공주, 부여, 익산 그리고 국립박물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주와 부여, 익산에서 각각 진행되는데 ‘백제문화유산 녹턴’, ‘큐레이터에게 듣는 백제문화유산이야기’, ‘백제문화유산만들기 체험’, ‘백제유적발굴체험’, ‘온라인으로 즐기는 백제문화유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공주시에서는 공산성과 수촌리고분군 일원에서 발굴조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백제유적을 찾아 떠나는 고고학 탐험’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대한 유적·유물 설명과 음악회가 함께하는 ‘백제문화유산녹턴’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을 통해 확인
(충남도민일보) 최원철 공주시장이 1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공식 임기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보훈공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최 시장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대표와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출범을 알렸다.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도시 공주시장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오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공주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으로 정했다.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공주시민이 희망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4대 시정목표로는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제시했다. 최 시장은 “지금 공주시는 위축된 지역경제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과 청년층의 유출 등 극복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시
(충남도민일보)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아동·청소년 복지기관과 연계해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프로그램 대상은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10곳에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심리치료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한 5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의 아동·청소년에게는 연말까지 무용동작치료, 연극치료, 체육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종합심리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오근 센터장은 “올해 전면등교가 실시되면서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집단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ADHD, 우울,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학교폭력,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상담과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 문의 및 상담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는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고려 중기 문신으로 충직함의 상징인 문극겸 선생을 7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생의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덕병(德柄)으로 1158년(의종 12)에 문과에 급제한 선생은 1163년(의종 17) 좌정언(左正言)으로 있을 때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의종(毅宗)에게 환관의 횡포, 권신의 부정부패 등을 비판하고 엄벌에 처할 것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의종의 노여움을 사 좌천됐다. 좌천된 뒤 고향인 전라도 남평현(現 나주시)으로 낙향하던 선생은 공주 유구역(維鳩驛)을 지나게 되었는데, 이때 유구역사의 벽에 시 한 수를 지어 써 놓았다. 이후 유구역을 지나는 사람들이 이 시를 활용하여 여러 수의 시를 지었으며, 이러한 내용은 어느 화공(畫工)에 의해 그림으로 그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 그림은 바른말을 하는 신하가 서울을 떠나는 그림이라는 뜻의 ‘간신거국도(諫臣去國圖)’라 불리게 되었으며, 임금과 신하가 서로 소통하는 길을 막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라는 의견에 따라 선생은 복직되었다. 1170년(의종 24) 무신의 난이 일어나 대부분의 문신들이 처벌당했지만 선생은 바른말을 서슴지 않았던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30일 석장리박물관에서 ㈜라드피온과 석장리유적 고고과학분석 및 선사문화 가치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석장리박물관 소장 구석기 유물에 대한 종합 정리 및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석장리 출토유물 연구에 과학적 분석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석장리 유물의 고고과학적 분석에서부터 유물의 3D 맵핑, 3D 모델링 등의 디지털화 사업을 공동 연구과제로 삼기로 했다. 또한, 구석기 연구자들은 물론 박물관을 이용하는 대중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사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라드피온은 고고과학분석에 특화된 기관으로서 구석기 유물 분석 전문가들이 포진한 국내 유일 기관이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1964년 발굴 남한 최초로 구석기 문화의 존재를 입증한 석장리 구석기 유적(국가 사적 제334호)의 보존, 정비, 활용을 위해 2006년 개관했다. 석장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및 초창기 구석기 발굴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최명진 석장리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대표 구석기박물관으로서 학술업무에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되고 향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마을공동체경제 활성화 및 도농상생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공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과 사람과 공간을 잇는 공주시 공동체 경제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공동체경제 추진 주체 양성을 위해 주민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및 청년창업 공모전 등을 시행하고, 공동체경제 비즈니스 기반 구축을 위한 농촌유휴공간 리뉴얼, 공동체경제 센터, 창업비즈니스 공간 등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후 지난해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을 구성한 뒤 정례회의와 주민대상 사업설명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 온‧오프라인 자문회의 및 수차례에 걸친 개별 방문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보완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해 기본계획 승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