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진출이 확정된 우수사례 10건에 대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공주시 홈페이지에서 ‘시민참여’ 해당 배너를 클릭한 후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민 온라인 투표’에 참여, 총 3건까지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 대상은 전 부서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37건 중 1차 실무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이다. 시민투표 결과는 적극행정위원회의 경진대회 발표 심사시 최종순위 결정에 10%가 가점으로 반영한다. 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진용 기획예산담당관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공직사회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조선 후기 뛰어난 무신이자 백두산 정계비 건립에 공을 세우고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함안윤씨의 공주 입향조 인물인 충민공 윤각 선생을 10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생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여성(汝誠)으로 1697년(숙종 23) 형인 윤원과 함께 공주 요당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공주와의 인연을 맺게 됐다. 1699년(숙종 25) 무과에 급제하면서 관직 생활을 시작한 선생은 이후 길주목사, 삼도구순통제사, 총융사, 한성부좌윤, 병조참판 등 지방직과 중앙직을 차례로 역임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선생은 군의 기강을 확립, 국방을 튼튼히 하는데 노력했으며 무관이었지만 책을 가까이하고 사려가 깊어 백성들을 대함에 있어 공정하여 많은 백성들이 선생을 따랐다고 전해진다. 특히 1712년(숙종 38)에는 함경남도 병마절도사가 되어 백두산 남쪽 산천의 형태를 정확하게 조사해 백두산 정계비 건립에 큰 기여를 했는데 이를 통해 조선과 청나라의 국경을 확립하게 됐다. 선생은 1721 ~ 1722년에 걸쳐 일어난 신임사회(辛壬士禍) 때 역모지원금을 지원했다는 무고로 인해 유배형과 혹독한 고문을 받았지만 자신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 기간 금강신관공원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에 관심 있는 지역민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꽃연구회에서 주관할 예정으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은 전시회에는 지난 1년간 우리꽃연구회 회원들이 정성 들여 가꾼 물매화, 영담, 솔채 등 작품 300여 점과 야생화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야생화 재배법 등 다양한 정보도 안내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람객과 공주시민들이 우리꽃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리며, 코로나19 상황 속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한류의 원조격인 백제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제68회 백제문화제가 10월 1일 개막해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올해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 백제문화제의 공식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리며 공주에서는 1일 저녁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개막 세레머니를 개최한다. 공주를 찾은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공식행사에 이어 인기가수 원슈타인, 경서, 케이시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어 개막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본격적인 백제로의 시간여행 시작을 알린다. 내년 대백제전을 앞두고 프레 대백제전 성격으로 개최되는 올 백제문화제는 문화강국 웅진백제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4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실경 뮤지컬 웅진판타지아, 웅진성퍼레이드, K-뮤지컬 ‘무령’ 등 백제문화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들이 올해 역시 기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29일 백제체육관에서 ‘2022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공주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결단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와 선수,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공주시는 27개 종목에 525명의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관계자 등 총 630명이 참가한다. 시는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체전을 위해 종합 7위를 목표로 육상, 축구 등 종목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전력 준비와 실전과 같은 강화훈련으로 기량을 연마해왔다. 특히, 씨름과 수영, 축구 등에서 크게 선전해 성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전경기 종목인 배드민턴은 지난 18일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가 공주체육인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매 경기,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공주시 체육인의 품위와 위상을 만방에 드높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교육대학교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주시와 공주교육대학교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최원철 시장과 이범웅 공주교육대학교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4개의 협력과제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과제를 추가 발굴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력과제로는 ▲대학생 학습지원단 운영 ▲공주시 인구증가 및 정착 지원 ▲공주교대 먹거리 공급 추진 ▲공주시 축제 프로그램 참여 ▲공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공주교대 식당 복합화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문화 나눔 등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주시와 공주교육대학교와의 상생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웅 총장직무대리는 “양 기관 간 긴밀한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공동 발전을 위한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공주시와 함께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교류를
(충남도민일보)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시에 공주알밤과 밤가공상품을 전시, 홍보, 판매를 담당하는 ‘공주알밤센터’가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에 따르면,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하헌경 공주산림조합장, 안종진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주차장 맞은편에 건립된 공주알밤센터는 총사업비 9억 원이 투입돼 400㎡의 부지에 연면적 24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4월 건축공사를 완료한 뒤 판매상품 공개모집과 운영조례 제정, 인력 채용 및 인테리어 공사 등을 마치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알밤센터 1층에는 알밤 전시‧판매관과 카페 주문대를 설치해 방문객이 시설을 관람 후 알밤 상품과 카페 음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카페 운영을 지역 자활기업인 ㈜정성온밥상에서 맡도록 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에도 기여하게 됐다. 2층은 한옥구조로 카페 홀과 테라스로 구성해 구매한 음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공산성을 포함한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알밤 상품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판촉 행사도 운영할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제68회 백제문화제를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29일 축제장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담당관, 과장 등 간부 공무원과 15개 자원봉사단체 그리고 언론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금강신관원에서 이철원 관광과장으로부터 총괄 보고를 받은 후 웅진백제문화체험관, 공주시브랜드홍보관, 농촌체험 및 판매 부스 등 주요 행사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어 미르섬으로 이동해 백제별빛정원과 미르섬 미디어아트, 백제역사테마파크, 웅진판타지아 등 주요 프로그램 준비 상황 및 운영 계획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공산성 성안마을을 둘러본 뒤 행사장 진·출입로와 주차장 현황 등 관람객 편의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축제 개막 전까지 즉시 개선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축제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7일 주택관리공단과 옥룡동 주민 복지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봉사 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거복지 및 커뮤니티 활동에 옥룡동 작은도서관을 활용하고 주민의 주거복지 업무 연계 활동, 사회공헌 활동에 상호 협력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어르신 대상 ‘빛나니까 실버다’ 및 방학을 활용한 초·중등학생 대상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대학생학습지원’ 사업 추진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경림 평생교육과장은 “옥룡동 입주민의 복지 및 주거 향상을 위해 옥룡동 작은도서관이 작지만 알찬 독서문화사업을 연중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 특성에 따른 어린이청소년 및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등 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2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27개 등 메달 59개를 획득하며 종합 9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시는 장애인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종목을 다양화하고 범위를 확대해 학교, 복지관, 재활원 등을 대상으로 선수 선발에 유연성을 두었다. 시는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게이트볼팀이 3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충남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효자 종목인 론볼팀은 총 10개의 금메달 중 7개를 획득해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공주고 유찬희 선수는 400m 계주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면서 개인 400m 종목까지 은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인정받으며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불과 2년 전 학교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시작한 생명과학고의 농구팀이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처음 출전한 축구는 다소 부진한 종목이었지만 과감하게 참가시켜 새로운 공간에서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함으로써 경험을 쌓게 했다. 아쉬운 종목으로는 수영, 배드민턴,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7일 정안면 인삼농가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K-인삼 청년농업인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인삼 재배 청년 농업인 35명과 인삼 연구자, 한국인삼협회,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참여,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인삼을 직접 수확해보고 인삼 모종삼을 화분에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삼으로 만든 셰이크와 요구르트, 식혜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다양한 인삼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확한 인삼을 바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천량’, ‘고원’, ‘천명’ 등 자체 개발한 인삼 품종과 새로운 형태의 해가림 시설 등 현장에 바로 보급할 수 있는 우수 연구 결과를 전시했다. 이날 청년 농업인 협의체 간담회에서는 인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앞선 기술을 공유했다. 황의정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삼 재배 청년 농업인이 우리 인삼의 매력을 알리고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해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과 전문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28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과 공주시 노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지역 내 모범을 보인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 문화예술공연단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이뤄져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우리 사회 발전에 공헌해오신 역군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효(孝) 사상에 대한 가치관이 시간이 갈수록 퇴색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시는 경로사상을 고취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이 2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공주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유관 기관장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지난 2017년 제3기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당초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설치된 어린이 교통공원을 캐릭터 안전테마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인데 올해 4억 원을 들여 지진과 태풍, 소방안전 등 체험시설 3종을 설치하고 운영 준비를 마쳤다. 안전체험공원은 부지면적 12,600㎡에 안전체험관, 재난체험관, 소방안전체험관, 휴게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지진과 태풍에 대한 이론교육 수강과 체험은 물론, 119 신고 실습과 화재대피 및 소화기 체험(AR, VR) 및 교통관련 버스 승·하차 교육, 전동차 체험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과 어린이를 위한 각종 체험형 콘텐츠와 트램펄린, 클라이밍 등 실내 놀이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충남도민일보) 백제시대 5대왕을 기리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가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 당일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개막하는 오는 1일 오전 10시 30분 무령왕릉 숭덕전에서 문주왕과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 등 웅진백제 5대왕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모제는 동방의 예악(禮樂)에 따른 제례로 품격을 높이고,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담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무령왕을 비롯한 웅진백제왕을 기억하고 참여하는 제례의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증을 통한 제례의 예법과 격식부터 제례악, 제복, 제수 진설 등 제례 전반을 선보이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으로 종합의례인 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를 기반으로 홀기를 재구성했다. 최원철 시장은 “오늘날 백제문화제의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는 백제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제례이다”며,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그 의미와 선조들을 기리는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난 의식으로 백제역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2010년 세계대백제전 당시 가장 긴 탈 퍼레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퍼레이드’가 새롭게 재탄생된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간 지역민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화합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웅진성퍼레이드가 올해 전면 개편해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주도형 퍼레이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웅진성퍼레이드’는 그동안 16개 읍·면·동에서 자체 기획하고 연출해 왔으나 2023 대백제전을 앞두고 보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거듭나기 위해 연출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 대형 트레일러 11대를 활용한 움직이는 무대 ‘무빙스테이지’를 도입해 중동초등학교에서 산성시장, 연문광장까지 약 1km 구간을 행진하며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류(流) - 백제문화제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갈 공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공산성 전투, 진묘수들의 행진, 해상왕국 백제교류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 속 장면들을 연극과 무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재현한다. 무빙스테이지에는 지역 예술단체들과 예술인, 8개 읍·면·동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구간에는 총 3
(충남도민일보) (재)백제문화제재단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의 주제로 개최되는 제68회 백제문화제에 고대 삼국권역 지자체간 문화교류를 위하여 백제와 함께 고대 삼국을 이루었던 신라의 경주지역 대표적인 국악 퍼포먼스 ‘신라고취대’와 한성백제시대의 도읍지인 송파구 일대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 ‘송파산대놀이’를 초청하여 공주시와 부여군의 주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고취대(鼓吹隊)는 두드리는 타악기와 부는 관악기로 구성된 악대를 뜻하며 현대의 군악대라 할 수 있다. 1350여 년 전 신라의 고취대는 국가적인 길흉사, 사신 영접 등 의식행사와 전쟁터에서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신호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선두에서 음악을 연주하던 연주단이다. 송파산대놀이는 약 250여 년 전부터 송파지역에서 전승되던 탈놀이로, 놀이꾼들이 탈을 쓰고 재담, 춤, 노래, 연기를 하며 벌이는 연극적인 놀이로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어 현재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보존되고 전승되는 탈놀이다. 백제문화제재단 신광섭 대표이사는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강국을 이룬 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에 재현하여 이를 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