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오는 5일 열리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우천 예보로 인해 실내 장소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당초 석장리구석기 축제가 열리는 주무대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행사 당일 비가 내릴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석장리박물관 입구에 조성된 방문자센터 전시영상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모범·효행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마술쇼, 풍선아트쇼, 태권도 공연, K-POP공연 등이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재겸 여성가족과장은 “전국적인 비 예보로 불가피하게 행사 장소를 실내로 변경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실시한 도시민 기초원예 교육 채소소믈리에 과정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22명이 참여해 수료를 하게 됐다. 시는 이번 교육 대상자를 농업인으로 제한하지 않고 공주시민으로 확장해 건강한 농산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채소·과일의 생산부터 취급까지 우리 농산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하는데 힘썼다. 또한 실습을 통해 수경재배와 관행재배가 농산물에 미치는 영향, 작물의 부위별 특징 등 소비자의 의문점을 풀어주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채소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농심을 함양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격시험에 응시해 건강한 먹거리 전문가로 우리 식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재배기술 교육도 좋지만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농산물을 다른 관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신선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지난 3일 각 연구회에서 마련한 농축산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증정하는 행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6개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차상위 계층에게 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사육한 농·축산 생산물을 포장한 박스를 전달했다.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행복 나눔 행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나눔은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을 선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공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층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공주알밤, 인삼, 딸기, 한우, 오디 등 공주시 대표작목 육성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과제 활동, 선진지 벤치마킹, 직거래장터 운영, 농산물 홍보 판촉,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농업리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우수사례 10건에 대해 발표심사 후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주시적극행정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3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가점으로 반영했다. 경진대회 결과 ▲농업정책과 ‘보조사업 신청접수 일원화로 농가 편익 제고’ ▲여성가족과 ‘언어적 도움이 절실하나 지역적 한계가 있는 취약아동 언어능력 향상 지원’ ▲우성면 ‘우성면-사곡면 행정구역 조정 추진’ ▲문화재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대응을 위한 사전문화재 영향검토(자문) 운영’ ▲기획감사실 ‘정당한 직무수행 공무원 등에게 소송비용 지원’ 총 5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사례 담당자에게는 승진 가점, 포상 휴가, 희망전보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손애경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전 직원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도록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최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법무부 주관으로 올해부터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총 49개 신청 지자체 중 공주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태백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8개 농가에서 일하고 있는 총 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총 3차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기초법 및 질서, 대한민국 사회 적응정보, 계절근로자 필수정보 등 계절근로자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홍성현 농업정책과장은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사회에 빠른 적응을 위한 표준화되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 예방 및 인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올해 현재까지 근로자 150명을 도입하여 40농가에 근로 배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110농가에 350여명의 계절근로자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제24회 공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장애인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순종 공주시 부시장과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그리고 공주시 장애인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퓨전국악팀 제민네와 윤정문 회원의 노래를 식전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모범장애인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등이 전달됐다. 시상식에서는 장애인복지 발전에 헌신해온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16명이 공주시장을 비롯한 공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패를 받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5명이 공주경찰서장과 공주시장애인연합회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장원석 회장은 “장애인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는 모든 시민에게 감사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함께하는 공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순종 부시장은 “87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시민 모두가 공주에서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도록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불편함이 없는 공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관내 희망 사업체를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교육 및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통해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사업체로 문의 및 접수는 공주시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잘못된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하기 위한 교육과 인식개선을 통해 자기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정윤 건강관리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운동‧식이요법 등을 통한 교육을 통해 스스로 예방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장년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기혈관 숫자와 심뇌혈관질환의 증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익혀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보건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상 속,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징수 기간을 운영, 체납액 정리에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55억원으로 책임보험 미가입·자동차검사 지연으로 인한 차량 관련 과태료와 지적재조사조정금, 이행강제금, 환수금, 공유재산임대료 등이 주요 징수 대상이다. 시는 체납 고지서와 납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100만원 이상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화 독려 및 현장방문 등 특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부동산·차량·예금 등의 재산을 압류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이고 체납 기간이 60일이 지난 자동차에 대해서는 ‘주·야간 번호판 영치’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특별히 동 지역에서 읍·면 지역까지 순회 영치를 실시하여 빈틈없는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다. 다만, 납부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 사업체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여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시덕 세무과장은 “공주시 자주재원으로 쓰이는 세외수입을 확보해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며 “성실 납부자들과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재산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 4조에 따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주민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청에서 통계적 방법에 따라 해당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한 표본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900여 명이다. 조사는 공주시에서 선발한 6명의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를 이용해 대상자와 1:1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신체활동, 삶의 질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이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조사 자료는 보건사업 수행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석장리구석기 축제 기간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소공소공’ 농촌체험존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석장리구석기 축제가 열리는 상왕동 임시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축제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버들피리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농촌체험 대표 캐릭터를 곁들인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관광객들이 힐링하기 좋은 쉼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버들피리 만들기 및 불기 경연대회를 비롯해 체험 농가들이 진행하는 테라리움, 천연염색, 도예체험, 케이크 만들기 등이 상설 운영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우리 옛 농촌의 전통 놀이문화와 농촌 체험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구석기 문화를 보고 느끼고 즐기는 것은 물론 농촌체험의 시간까지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5월 한 달 동안 종합소득‧개인지방소득세 방문신고 관련 도움 창구를 별관 2층 세무과에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국내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居所)를 둔 개인이 종합소득에 대한 과세표준 확정신고‧납부 의무자로 전년도 소득에 대해 5월 한 달 동안 관할 지자체 장에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는 제도이다. 수입금액부터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채운 모두채움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할 세액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단, 종합소득세는 별도로 신고해야 한다. 전자신고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연계를 통해 간편하게 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 모바일 앱인 손택스에서도 위택스 연계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지방소득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위택스, 지로,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시덕 세무과장은 “개인지방소득세를 전자 신고하면 2,000원의 세액공제가 적용되므로 홈택스-위택스 전자신고를 적극 이용해 줄 것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청년이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령, 소득, 가구소득, 가구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3년 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매월 적금 납입 및 교육 이수 등 지급요건을 충족하면 매월 10~3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시작 2주간인 5월 12일까지는 출생일로 구분하여 5부제를 시행하고 이후에는 5부제 없이 복지로와 주소지 관할 시군구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월 50만원 초과에서 22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은 신청 가능하며,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재산은 2억원 이하일 경우 가입 가능하다. 단, 차상위 이하(기준중위소득 50% 이하)는 가입 연령이 만 15세~39세이며, 월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청년 실업률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일하는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의 자산형성 및 자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
(충남도민일보) 최원철 공주시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덕을 되새기기 위해 관내 99세 이상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중학동에 거주하는 염창선(99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카네이션을 직접 가슴에 달아드렸다. 이를 시작으로 시는 오는 4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99세 어르신 22명과 100세 이상 48명 등 총 70명의 어르신에게 읍면동별로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감사와 공경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의 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보다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3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 행사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셔틀버스로 45인승 버스 6대를 준비해 강북과 강남지역 2개 노선을 운행,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강북지역은 금강신관공원에서 석장리박물관, 강남지역은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공산성, 옥룡동 GS더프레시를 거쳐 석장리박물관을 운행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축제가 개막되는 5일 어린이날 등 연휴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총 8개소, 1,630개의 주차면을 확보했으며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단체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지점 입간판 설치를 통해 행사장 진입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시민과 관광객, 자원봉사자의 셔틀버스 이용을 유도해 교통혼잡에 대비하기로 했다. 유상열 관광과장은 “무료 셔틀버스까지 투입해 축제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는 오는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충전 한도를 10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70만원과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5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충전 한도를 30만원 증액,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국내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석장리 구석기축제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등 방문객 급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배달앱도 가정의 달에 5000원 쿠폰 이벤트를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 상품권인 공주페이와 함께 가족사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물가안정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30일 현재 공주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16만 1045명이며 충전액은 4503억 원을 돌파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고려시대 공주의 향리이자 대표적인 효자였던 이복을 5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복 선생은 옥룡동 비선거리 마을에 살았다고 전해지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 ‘공산지(公山誌)’ 등에서 그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효행은 여러 이야기로 설화처럼 전해지는데 일찍이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이복은 집안이 가난하여 남의 집 일을 해주면서 어머니를 봉양했다고 한다. 어느 해 겨울, 어머니께 드릴 밥과 국을 얻어 오다 빙판에 엎어버린 이복은 주저앉아 서럽게 통곡했는데, ‘갱경(羹傾)골’이라고도 불리는 지금의 국고개가 바로 그 자리라고 한다. 어머니가 병석에 눕자 이복은 얼어붙은 금강으로 가서 얼음을 깨고 큰 잉어를 잡아 어머니께 올렸다. 여러 약을 써도 효험을 보지 못했던 어머니는 금세 건강을 회복하여 오래 살았다고 한다. 이러한 효행이 알려지자 나라에서는 ‘효자 이복이 사는 마을’이라는 뜻의 ‘효자이복지리(孝子李福之里)’ 비석을 세워 표창했다. 공주의 중요한 효행 상징물이었던 이복의 효자비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