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최근 납세자의 권리 신장을 위해 구민들이 다양한 세무 정보를 알기 쉽도록 녥알뜰살뜰 지방세 절세 알리미’책자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책자 제작은 현행 지방세법과 각종 시책 가운데 구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발췌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세목별 과세 대상과 납부 시기, 납부 방법을 비롯해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제지원을 시행코자 추진됐다.

가로 19cm, 세로 25cm 크기로 제작된 책자에는 ▲월별 지방세·국세의 신고 및 납기일 ▲지방세 세목별 가산세·가산금·중가산금 제도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취득세·재산세·자동차세 등 지방세법을 활용한 절세방법 ▲지방세 구제제도 및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 ▲납세자를 위한 지원 제도·지방세 세목별 문의사항 연락처 등의 정보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일자리·경제 10건 ▲주민·자치 4건 ▲복지·환경 12건 ▲안전·도시 8건 ▲보건 4건 등 5개 분야, 38개의 구민에게 꼭 필요한 시책과 유익한 생활정보가 첨부됐다.

첨부된 내용은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 ‘척척 중구 기동대’전 세대로 이용 가능, ‘차 타고 민원 척척 운영 서비스’제공, 화재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무상 지원, 구민안전보험 등이다.

또 하반기부터 신설·운영되는 중구자원봉사센터 내 푸드뱅크의 기부식·생필품 수령 또는 소외계층 배분 계획,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상담전문요원의 전문상담 지원, 모바일 앱으로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게 건강관리를 해주는 ‘내 손안의 보건소’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 실과별 주요 시책을 분야별로 정리해 구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자는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500부가 제작됐으며, 구청 민원부서, 의회, 우수·성실 납세자,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되는 한편,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언제든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구민들이 월별로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를 제대로 알고, 절세방법과 지방세 감면혜택 등도 배워 실생활에서 도움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자를 제작했다”며 “구정 시책을 적극 홍보해 구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구민에게 필요한 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