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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도77호선 개통 대비 전방위적 대응 전략 마련 나섰다!

영목항을 비롯한 국도77호선 고남 안면지역 교통여건 개선 및 관광인프라 구축

 

 

 

(충남도민일보) 서해안 관광 지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국도77호선이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둔 가운데, 태안군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태안(영목항)-보령(대천항) 간 연륙교’가 완공된 데 이어 ‘원산도~대천항 간 해저터널’이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국도77호선 ‘영목항-대천항 구간(14km)’이 완전히 뚫리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이동하는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태안 관광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고남 안면 지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고 밝히고 관광개발전략 및 각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주요 18개 부서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국도77호선 개통대비 태안군 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도77호선을 이용해 태안을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여건 개선 및 편익시설 확충, 그리고 관광인프라 구축과 태안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발굴 및 진행사항에 대한 공유와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우선, 군은 국도77호선의 관문인 영목항을 중심으로 태안 남부지역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한편, 기존의 우수한 관광지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와서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진행되던 계속사업 31개를 비롯해 신규사업 20개를 추가로 발굴해 총 780억 원(예정)을 들여 각종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고남리 268-30번지 일원에 높이 51미터의 ‘영목항 전망대(2022년 완공)’를 건설 중이며 ‘영목항 주변 해안 경관도로 개설 사업’을 비롯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 조명과 바다를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영목마을 특화개발 사업’, 특색 있는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등을 계획 중이다.

 

또한, 고남 지역의 특화 먹거리 콘텐츠 발굴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노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을 계획하는 한편,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어우리지는 유채꽃 길을 조성하고, △고남패총박물관 △꽃지해안공원 △안면도수산시장을 비롯해 현재 건립 중이거나 계획 중인 △승언2호 수변공원 △영목항전망대 △몽산포 전망대 및 해양치유센터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국도77호선 투어버스 상품 개발’을 구상 중이다.

 

이밖에,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 조성’, ‘꽃지 전면부 공원 정비사업’, ‘방포저수지 데크시설 설치’, ‘천수만 생태탐방로 조성’등을 통해 태안 남부권 관광거점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군은 가세로 태안군수를 의장으로 군 태스크포스팀, 전문가 그룹, 지역주민, 충남도의원 및 태안군의원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국도77호선 개통에 대비한 전략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말 국도77호선(영목항-대천항)이 완전 개통되면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태안을 오가고 머무를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꼼꼼히 구축하겠다”며 “이와 함께 고남 안면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기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연계해 ‘태안 관광의 대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관련 사업의 계획 수립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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