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남도민일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2019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이 2530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올해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은 3농혁신 리더과정과 고품질 쌀, 직파재배, 고품질 양파, 고품질 고구마, 황토감자, 여성농업인, 강소농 교육 등 총8개 과정, 37회에 걸쳐 진행됐다.
센터는 교육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준수 사항을 교육해 농업인의 인식 전환과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또한 벼농사 대체 작목 확대를 위한 성공사례를 전파하면서 작목별 고품질 생산기술과 3농 혁신 홍보에도 적극 노력했다.
특히 센터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과 10개조로 편성된 자체 강사진이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예산을 절감했다.
센터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로 농업인 모두 올해 풍년 농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드는 3월부터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을 220개 마을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