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공직사회의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대군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1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서무·회계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영동군의 서무·회계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 내 업무 노하우를 확산하고 신규 서무 담당자가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현안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2025년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자료 작성법 △동계학생 근로활동 추진 방법 △각종 보고서 및 문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서 현안사업을 홍보하고 업무 처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신규 서무 직원을 대상으로 경험 많은 타부서 서무 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업무 적응을 돕는 효과적인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신규 공무원의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공직사회 내 소통과 협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탁회의는 공직사회의 오래된 관행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업무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직자들의 직무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