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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관리는 영동군처럼! 3년 연속 도내 최강 입증

충북도 도로정비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영예, 269개노선 478km 꼼꼼히 관리중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의 선진 도로관리 능력이 도내 최고임을 입증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최근 실시한 2024년 충청북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2,493개노선 10,457km에 대하여 △도로보수 △안전관리 △시설물 청결상태 등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영동군은 단연 돋보이는 행정 능력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최우수기관’의 타이틀을 얻었다.

 

영동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파손 및 균열 발생 시 즉각 보수를 시행하고, 노면 불량 구간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통해 교통 편의와 안전 관리에 기여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시가지 중심 도로에 차열 도색재를 도포해 노면 온도를 약 6℃ 낮추는 등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특히 여름철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 중인 6개 지하차도에 원격제어 시스템을 연계한 진입 차단 시설을 설치, 기상 특보 시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으며, 겨울철에는 신속한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과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관리 추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인력으로 많은 노선을 관리하기에 어려움은 있으나, 군민들이 도로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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