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중국 온령시 탁구협회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철모 청장은 “스포츠 교류는 전 인류의 공통언어로 지역과 문화를 초월하여 하나로 이어주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이번 만남이 양 도시 체육 교류의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온령시 대표단은 29일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서구 체육회(탁구협회)와의 친선 경기에 참여하여 두 도시의 우정을 다지고, 체육 인재 양성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양 도시는 우호 도시가 된 이후 18년 동안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교류 등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 시기에도 온라인으로 사진전, 청소년 한국어 교실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 왔다. 올해는 공무원 상호파견이 재개됐으며, 스포츠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협력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