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관광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4년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란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시켜 지방자치와 지방공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지난 8월 전국 41개 기관에서 57건의 과제를 제출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6팀에 들어 장려상을 확보한 공사는 9월 26일 속초시 마레몬스 호텔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사례 PT를 발표한 결과,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단양관광공사는 김광표 사장 취임 이후 ESG경영 실천을 대외적으로 선언하고 예산 절감과 ESG 경영 고도화를 목표로 지속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사내 R&D 동아리 활동을 장려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체험 시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예산 절감, 자체 정비 매뉴얼화 등으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사례에 이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ESG 경영 모델을 재정립하고 적극 실천한 사례를 바탕으로 2년 연속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특히, 단양관광공사는 지방공기업의 예산에 대한 고질적인 한계를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국토교통부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100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3억 원 등을 확보하며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내 낙후지역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현안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14개 공공, 기업, 민간 협력체(단양희망행복파트너)를 구성해 회원 기관을 확대하고 다수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단양관광공사의 노력이 재차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단양관광공사는 단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경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