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청년창업을 육성하고자 ‘2024년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상권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시범사업(1차)으로 선정된 칠성면 2개소에 이어, 불정면과 연풍면으로 대상지를 확대했으며, 군은 19세에서 49세 사이의 청년 창업가를 모집해 최종 4명(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인 10월 28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특히, 괴산군 지역특화산업인 특산품 또는 명소를 연계한 사업이거나 2명(팀)이 협력해 면소재지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의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최대 3년간 총 6,705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1년 차에는 점포 리모델링비로 1,500만 원, 2년 차에는 사업화 지원비로 2,265만 원이 지급되며, 2년 차 사업 성공 시에는 3년 차에 1인 인건비와 정주 여건 개선 지원비로 2,94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지역의 낙후된 상권을 회복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3년간 최대 6,705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창업 지원 혜택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