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4일까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희망 농업인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파쇄지원단은 12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농가와 일정 조율 후 지정된 날짜에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파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파쇄 작목은 밭작물인 고춧대, 깻대, 콩대와 과수 잔가지 등으로, 대상 농가는 비닐과 끈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한 뒤 한곳에 모아두어야 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 농가나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산불방지와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발생 억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며,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