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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법정문화도시 예산2억 삭감당해 망신살

[공주=충남도민일보]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준원)이 2022년 문화도시 추진 실적 심사 결과 낮은 점수를 받아 정부로부터 법정문화도시 지원예산에서 2억원씩이나 삭감을 당해 전국적인 망신을 당한 것이 밝혀져 공주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공주시의회 송영월의원은 14일 오전 9시 30분 공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 문화도시 추진 실적 심사를 했느냐?”라고 물었다.

이한수 공주문화관광재단 경영지원실장 겸 총괄본부장은 이에 “심사를 받았으며, 심사 결과 공주시는 ‘보통 도시’로 안 좋은 점수를 받아 예산 2억원이 삭감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영월 의원은 “이준원 대표이사가 어렵게 취임했는데, 더 잘하지는 못할망정 평가를 잘못 받아 2억씩이나 삭감당하느냐?”라며 “공주문화광관광재단은 공주시민을 위해 있어야지, 재단을 위해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뼈있는 말과 함께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또한 “이한수 총괄본부장께서는 퇴직이 얼마나 남았느냐?”고 묻고, “내년에 공주시 문화관광재단 본부장 가셔야겠죠. 현재 본부장 채용기준으로 봤을 때는 이한수 경영지원실장 밖에는 총괄본부장의 조건을 갖춘 사람이 없어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이한수 경영지원실장은 이에 대해 “저는 그것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영월 의원은 본인이 만들어 놓고 본인이 모른다고 하느냐?”라며 “제가 보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오해가 없도록 잘하길 바란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김권한 공주시의원에 따르면, 공주시는 지난해 2021년 회계년도의 행사 및 축제성 경비를 줄이지 못해 교부세 2천만원을 삭감당했다. 이는 전국 75개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며, 공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들은 최고 68억에서 최저 3억 8천 등 평균 18억원의 교부세를 지원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원 대표가 이끄는 공주시문화관광재단까지 2억원씩이나 예산을 삭감당해 시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전문가를 임명한 최원철 시장과 이준원 대표이사에 대해 공주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출처 : 특급뉴스(http://www.expres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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