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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25일 강북생활문화센터에서 독거노인생활지원사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금강종합사회복지관, 공주노인복지센터, 공주효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및 독거노인생활지원사 216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무보수·명예직으로 질병과 고령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안부 확인 등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사회적 고립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 등으로 확인될 경우 읍면동 내 사회복지 담당자가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중간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사각지대 관련 문제 예방에 주력한다.


독거노인생활지원사들은 평소에도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뢰하거나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민관협력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왔다.


최원철 시장은 “최근 취약계층의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위기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인적안전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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