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을 맞아 오는 5월까지 ‘자살예방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집중관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3~5월은 자살률이 급증하는 기간으로 범시민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위해 현수막 게시, 전광판 송출,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관공서, 숙박업소, 공동주택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힘들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정보’를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금강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100여 명과 함께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가두캠페인과 우울감 검사 부스를 산성시장 일원에서 운영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기간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임을 당부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