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2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지난해보다 조기집행 목표액이 94억 원이 증가했지만,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목표액인 1162억 원 중 1178억 원을 집행해 101.4%를 달성했다.
청양군 조기집행 추진단장인 조경연 부군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민간에 파급효가 큰 일자리 창출사업과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조기집행 효과는 군민에게 당장은 체감하기 어렵지만 국가적으로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 등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임을 적극 홍보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인센티브 1억 원을 서민생활 안정화사업, 지역발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