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던 공주학 아카이브 구축사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주학연구원의 문경호 자료실장이 그동안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구축자료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주학 연구원은 공주지역 전반에 대한 자료를 수집·정리해 총 8만 4769건의 디지털 자료를 구축하고 콘텐츠 개발, 연구사업 등 공주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주학 아카이브 구축사업비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9억 2천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공주학 연구원은 2012년 공주시와 공주대학간 협약에 의해 시에서 건축비 30억원을 지원하고 공주대학에서 부지를 제공해 지상 2층 연면적 705.96㎡ 규모로 2014년 완공됐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분야와 기록유형의 구축된 자료를 기관, 단체 등 시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예술·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