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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 EU, 올 해 우선 추진 70개 글로벌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선정

 

(충남도민일보) EU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lobal Gateway Initiative)'의 일환으로 올 해 우선 추진 사업으로 70여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글로벌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응하는 EU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로 2027년까지 총 3,000억유로의 공공·민간 자금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EU는 지난달 글로벌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협의,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통상 등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올 해에는 조기착공 또는 양해각서 체결이 가능하거나, 투자 및 금융조달이 용이하여 조기성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내년 이후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준비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해 우선 추진할 프로젝트로 흑해 해저 디지털케이블, 지중해 및 북아프리카 연결 해저 광케이블 부설, 카메룬 댐 및 수력발전소 건설 등 70개 프로젝트 초안을 선정했다.


우선 추진 프로젝트 리스트 초안은 지난 20일(금) 처음 논의되었으며, 금주 추가협의를 통해 2월 6일(월)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EU 관계자는 프로젝트 선정에 지정학적 고려가 반영되지 않았음을 강조, 이니셔티브 추진에 정치적 메시지가 없고 단순한 사업적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EU-인도 에너지 전환 파트너쉽, 필리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은 중국 인근에서, 카자흐스탄 수소 프로젝트, 중앙아시아 도로연결, 타지키스탄 수력발전소 건설 등은 러시아 인근에서 추진됨에 따라 정치적 함의가 완전하게 배제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