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관내 유·초·중 관리자 86명을 대상으로 ‘2022 학교관리자 다국어 역량 강화 직무연수(알쓸다잡: 알고보면 쓸모있는 다국어 잡학사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는 다국어를 기반으로 한 학교관리자의 다국어 역량 함양을 위해 기획했다. 8개 언어 12개 과정을 개설해 ‘다국어 의상소통 함양을 통한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및 학생 성공시대 실현’을 주제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교육과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 중 원하는 언어를 골라 수강했다. 연수는 다국어 기초와 중급 교육으로 4일간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한 온라인 연수와 대면 집합 연수를 병행했다.
이번 연수는 특히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를 포함해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언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관리자는 “최근 학교현장에 러시아 학생이 늘어나 학생과 소통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감수성이 필요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다국어 연수가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실현하고 학생 성공시대를 견인할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보다 다양한 다국어 문화 연수를 기획해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