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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중학동 주민들, “인사권자가 왜 도지사에게 미루나”

10일 최원철 시장 만나 전홍남 중학동장 재계약 요구

[공주=충남도민일보]공주시 중학동 주민들의 전홍남 동장 재계약을 원하는 목소리가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공주시 중학동 주민 20여명은 10일 오전 11시경 최원철 공주시장을 만나 전홍남 현 중학동장의 재계약을 요구했다. 이는 전홍남 동장의 재계약을 최원철 시장에게 요구하기 위한 중학동 주민들의 두 번째 방문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날 “전홍남 동장이 동장의 역할을 잘했고, 많은 분이 전홍남 동장의 재계약을 원하는 것도 알고 있다”라며 “전 양승조 도지사가 있을 때는 충남도에서 2억원의 보조금이 내려와 행사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보조금이 내려오지 않아 못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민들은 “인사권은 시장에게 있는데 왜 도지사에게 미루느냐, 전홍남 동장은 중학동 주민만 잘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공주시민이 다 잘한다고 이야기하고, 모범이 되어 다른 지자체에서 견학까지 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전홍남 동장을 내치려고만 하느냐?”고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전홍남 동장이 계속 일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하시는데, 어르신들의 말을 다 꺾어버리고 자기가 해주기 싫으니 자꾸 도지사에게 미루기만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 자리에 참석한 한 사람에게 “‘000회장님께서 동장을 하시죠’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 다른 분이 ‘000회장님도 똑똑하시지만, 중학동 주민은 현 중학동장을 원한다’라고 하고 속이 상해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전홍남 동장의 재계약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9월 1일 개방형 직위인 전홍남 현 중학동장의 계약연장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전임 도지사 때 시행한 제도이더라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 굳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으며, 최원철 공주시장도 후보 시절 “전홍남 동장 같은 분은 정치를 해야 하셔야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높이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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